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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교회 잘 다니기로 했음..안티로는 여전할테지만..
게시물ID : religion_7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챈들러빙
추천 : 0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2/27 18:20:33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보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교인들이 흔히 말하는 성령이 감화감동한것도 아님..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았을때는 그리 성공한 인생이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요즘 교회 다니면서 행복하고 참 기분좋다라는 느낌을 정말 많이 느낌..

사람들 사이에서의 관계도 그렇고.. 또한 사진 찍는것을 통해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준다는 것도 참 좋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형님의 권유로 인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던 일상에서
하나의 탈출구가 되었다는 느낌..

거기다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참 행복하게 사는 형님과 다른 분들을 보고 있자니.. 
종교를 가진다는게 사람을 저렇게 행복하게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과..
정말 신을 믿고 감사하며 산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겠지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만 더 다녀보고 교회 계속 나갈지 안 나갈지 결정하려고 했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ㅋ
게다가 정말로 신이 있고 그걸로 인해 내 자신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별로 손해볼거는 없는거고..



뭐 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믿고 교리를 따르고 하나님 말씀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건 아님..
성경이나 교리 따위 지나가던 개나 주라고 하고.. 그냥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을것임..
내가 믿고 싶은대로 믿는게 남들눈에는 이단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전도라는 것을 아예 할 생각도 없으니까는 그저 나 혼자만의 신앙일수도 있고..


어차피 헌금이야 점심 먹는 밥값 5천원씩만 내고 있으니..
교회 운영에 관여할 필요도 없고.. 생각조차 없으니 상처받을 일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광신도가 되는건 아니고.. 아 아무튼 속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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