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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노아의 방주 관련
게시물ID : religion_7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2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2/27 18:39:48
창세기 기자는 죄와 심판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근원적인 다른 것을 말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걸 놓치면 성서를 바로 못 보게 됩니다. 더 근원적인 것이 무얼까요? 노아홍수 이야기의 전체 구도를 일단 꼼꼼히 보십시오. 인류몰살에 대해서는 예상 외로 간략하게 묘사합니다.(창 7:21-24) 나머지 이야기는 노아가 방주를 짓는 일, 세상의 생물을 방주로 끌어들이는 일, 그리고 홍수가 물러가는 장면입니다.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노아홍수 이야기의 초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 초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행위가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인간의 죄에 대한 이야기도 그 무게가 떨어집니다. 하나님의 구원 의지가 강력하게 묘사되었습니다. 노아홍수 이야기를 근거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한다면 성서의 중심을 놓치는 겁니다. 성서의 다른 대목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설교자는 지옥표상을 선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중들을 위협합니다. 성서에 유황불이나 구더기라는 단어가 나오고, 영원한 고통이라는 단어도 나오지만 그것도 역시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부각시키려는 것이지 청중들을 공포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노아홍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간 구원을 위해서 세심하게 신경 쓰신다는 사실을, 즉 하나님이 구원의 주도권을 행사하신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서기자들의 영적 통찰이었습니다. 출처 - http://dabia.net/xe/577078#0 대구성서아카데미 정용섭 목사 ---------------------------------------------------------------------------------------- 같은 이야기에서 혹자는 홍수를 보고 혹자는 방주를 봅니다.

내가 뭘 빌었는지 알고 싶어요?
그래, 뭘 빌었는데?
우리가 가족으로서 더 친밀해지길 빌었어요
여보, 그런 건 기도까지 할 필요 없어
그 정도는 내가 꼭 이루도록 할 거야

당신이라면 뭘 빌겠어요?
나? 모르겠어, 기도라니...
여보, 당신은 세상을 바꾸자고 한 사람이잖아요
그건 아주 큰 일이라구요
만일 나라면 가능한 한 모든 도움을 받으려 할 거예요

거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에반 백스터라고 합니다
모든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새차랑 집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은 정말 멋졌어요마음에 들어요, 제가 고르긴 했지만
당신께서 모든 걸 창조하셨으니까요
제 생각엔 조안이 요점을 제대로 말한 것 같아요
이제 전 큰 힘을 갖는 위치에 서게 되었고...
큰 힘에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느님... 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좋아요, 그게 다입니다
이제 그만 끊을께요 신의 가호를...
아니 당신의 가호를...

 

실례지만 괜찮으세요?
네 아뇨 얘기가 길어요
전 이야기 좋아합니다, 사실 전 제가 훌륭한 스토리텔러라고 생각하죠

제 남편이... 뉴욕의 노아라고 들어보셨나요?
방주를 만드는 남자 말이군요
그 사람이에요
그 이야기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점을 놓치고 있죠
사람들의 신의 분노 등을 얘기하죠

- 신의 분노를 얘기하는게 좋나 봐요
- 그럼 방주 얘긴 대체 뭔데요?
제 생각엔 러브 스토리같아요 서로 살아가는 것 말이에요
동물들이 쌍으로 나타난 건 알고 계시죠?
서로 돕습니다 서로 나란히 말이죠
노아와 그의 가족들처럼요
방주 안의 모두는 서로 나란히였죠

하지만 남편 말로는 하느님이 시키셨다고 했어요
왜 그러신 걸까요?
기회인 것처럼 들리네요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느님이 뿅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그만 가봐야겠네요
서빙할 사람이 많아서요
맛있게 드세요

 

에반 올마이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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