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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투니버스 애니뮤직을 기억 하시나요?
게시물ID :
animation_176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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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퇴꽹이
★
추천 :
2
조회수 :
36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0 22:54:11
어렸을 적 주옥 같은 작품들을 틀어주며 수많은 아이들을 덕의 길로 이끈 리즈 시절의 투니버스....
당시 투니버스는 작품 방송 뿐만 아니라 예고 방송이나 중간 중간 '애니 뮤직'이란것도 방영 했죠
'애니뮤직'은 애니 편집 영상을 팝송, 애니 오프닝, 가요 등등과 잘 섞어 뮤직 비디오형식으로 내보낸 애니광고 였죠
이중 기억 나는것들중 몇개를 퍼와봤습니다.
보노보노 - OH! HAPPY(컨츄리꼬꼬)
누구나 인정하는 더빙의 신 보노보노입니다. 귀엽네요 마치...는 삼월(때릴거야?)
요즘은 닭장 신세지고 있는 컨츄리 꼬꼬의 신나고 발랄한
OH! HAPPY를 브금으로 하는 흥겨운 뮤비입니다
란마1/2 - 하얀전쟁(영턱스클럽)
우릴 러브코메디의 길로 이끈 란마 선생님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부터 덕의 길에 빠지기 시작한걸지도 모르겠네요,,,
하얀전쟁의 신나는 비트로 란마특유의 신나는 러브코메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 나의 여신님 - OH, MY LOVE(S.E.S)
우리들의 영원한 여신님 베르단디사마..!
우리들의 치유의 여신인 베르단디님이 나오시는 오! 나의 여신님 뮤비입니다.
몇년전엔 작다는건 편리해도 방영해줬었는데 나이먹고 히히거리며 즐겁게 봤습니다....
브금으론 당대의 요정(요정은 핑클인가?) S.E.S의 OH, MY LOVE가 쓰이며 신비로운과 풋풋한 느낌을 주네요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 DOC와 함께 춤을 (DJ DOC)
우리를 병맛의 재미를 일깨워준 전설의 작품 쿠루쿠루!
-용사님 머하세요?
-숨셔
의 전설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죠
브금으론 누구나 아는 흥겨운 곡
DOC와 함께 춤을이 쓰였네요
역시 병맛다운 흥겨움을 보여주는 뮤비입니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 영원(이효리)
ㅠ.....
이 작품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ㅠ
브금으론 요정님의 영원이 쓰였습니다.
슬램덩크 - 너에게로 가는 길(박상민)
환상게임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김현아)
전설의 두 작품이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청소년들을 모두 길거리 농구장으로 몰아 넣은 슬램덩크
어린 나이였지마 히히 거리며 19금따지 무시하고 보던 환상게임
두 작품다 오프닝이랑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이 정말 좋았음...
슬램덩크는 박상민씨의 너에게로 가는 길
환상게임은 마주자의 테마송(...)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가 쓰였습니다.
http://pann.nate.com/video/212710849
카우보이 비밥 - Alone(박완규)
명작이죠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Bang~
브금으론 애니 엔딩으로도 쓰인 박완규씨의 Alone이 쓰였습니다
이때가 아직 박완규씨가 대중들에게 어필이 잘 되어 있지 않던 시기라 많이 힘들어하시던 시기라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곡을 박완규씨가 예전에 투니버스가 주체한 시청 앞에서 하던 애니콘서트(맞나?)에서 라이브로 부르셨는데
당시 버즈 보려 모인 초딩들로만 북적였기 때문에 많은 호응 받지 못하셨죠(...)
어찌됬든 명곡인건 사실입니다.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 - 안녕(박혜경)
ㅋㅋㅋ 투니버스의 수입 애니로서 높은 버프를 받은 애니죠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정식 방송 뿐만 아니라 OVA 파이널까지 들여와 전부 틀어줬던 진성버프 애니
게다가 더빙이 굉장히 잘되었고 오프닝과 엔딩 모두 상당한 고퀄이였죠
원작 만화책으로도 완결이 나긴했습니다만... 엔딩이 참으로 묘하죠
어찌됬든 브금으론 박혜경씨의 안녕이 쓰였습니다.
박혜경씨의 다른 노래로는 애니 엔딩으로도 쓰인 카누를 타고 파라다이스를 갈때를 추천합니다.
그남자 그여자 - Baby One More Time(
Britney Spaers
)
쌈박했던 애니 그남자 그여자 입니다.
원래 본제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냥 그남자 그여자로 줄여진것 같습니다(....)
브금으론
Britney Spaers의
Baby One More Time가 쓰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이곡보단 야야야라는 곡으로 만들어진 뮤비쪽을 더 좋아합니다.
http://pann.nate.com/video/11661770
달빛천사 - My Self (이용신)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은 달빛천사의
My Self입니다
남자들도 안보는척 하면서 다봤다는 그작품
깔끔한 더빙에 원작의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좋은 노래들로 투니버스의 리즈시절을 이끌었던 작품이죠
당시 아직 대중 어필이 덜 된 이용신 성우를 단번에 메이저 성우로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용신씨가 투니콘서트(이게 맞나?) 당시 달빛천사 코스를 입고 열창을 했습니다만
당시 인터뷰에서 어린아이들의 환상을 깬것 같아서 왠지 미안하다 하셨죠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성우 이벤트도 열고 투니는 시대를 앞서 나갔네요...
이상 기억나는 작품 몇가지를 올려봤는데
2013년 이후에 완전히 아동용 방송선언을 해서 앞으론 이런 작품들을 보기 힘들겠네요..
좀 아쉽습니다.
어찌됬든 어린 시절의 덕력과 추억을 만들어준 투니버스 앞으로도 덕력 생산에 증진해주시길..ㅎ
[출처]
투니버스 애니뮤직 Part3.
|
작성자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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