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디즈니와 드림웍스 블루홀스튜디오 작품들을 전부 BD로 구입해서 감상 및 소장 중입니다.
(UP 3d 블루레이는 중고로라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2d 블루레이는 중고로도 파는 곳이 없네요..OTL...)
저번주 주말에 배송온 주먹왕 랄프를 이제야 봤네요.
어제 겨울왕국을 극장에서 보고(홀로...ㅋ...) 정말 여러모로 부왘 했었는데..
주먹왕 랄프도 제 주관적으론 감히 뒤지지 않는 듯 합니다.
왜 이런 좋은 작품을 이제야 봤는지 후회스러울 뿐이네요....ㅠㅠ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PC방이 없었던터라 주로 스트리트파이터와 갤러그 마계촌 동킹콩 등이 있는
오락실로 자주 놀러다녔는데 그 때 추억도 들면서
게임 속 세상이라는 새로운 환상의 세계를 너무 재치있고 아름답게 잘 표현해낸 것에
감탄하면서 봤네요. 종종 친숙한 실제 게임 캐릭터들이 잠시지만 나오는 것도 재밌었고
악당 역할을 하느라 따돌림 당하며 살고, 자신도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주인공 랄프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랄프와 바넬로피의 사랑 역시 담백하면서도 귀엽게 묘사한 것이 제 하트를 뚫은 것 같네요.
요새 눈과 귀가 실컷 호강하는 하루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혹시 주먹왕 랄프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