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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정도 존재밖에 안되는 건가요.bgm
게시물ID : humordata_723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고양이
추천 : 10
조회수 : 12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31 00:04:22
나는 유아교육과 학생입니다. 그래. 니들이 알고있는 여자사람 겁나 많은과요. 유아교육과 들어가면서 걱정도 되고 그랬던게. 여자사람한테 면역이 없어서 막 말도 못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그런데 실제로 ㅋㅋ 그일이 ㅋㅋㅋㅋ 일어났습니다. 는 훼이크. 여자친구는 생기지 않았..지만.. 안생겨요. 어떻게 해도 안생겨요. 친구는 꽤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는 신입생 오티때 보고 첫눈에 반한 친구가 있는데 친해지고나니 성격도 괜찮더이다. 물론 그친구는 아마 모를겁니다. 다른 친구랑 썸씽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그 반했다는 친구랑은 방학에도 종종 연락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막상 생각하니 그것도 그저 필요에 의해 그랬는지 생각이 되는게. 합창 대타를 뛰어달라고 합디다. 우리 학교 총장님이 어디서 뭘 보고 왔는지 감동받고 유아교육과에서 합창 하시오. 라고 했나봅니다. 군대 갈지도 모름 ㅋ 핑계를 대면서 빠진 상태였는데. 그 친구 개인사정도 있는것 같고 해서 알겠다. 별 일 없으면 내가 해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나 노래 못하는데..ㅋㅋ 나 노래 진짜 못하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뒤로 여자사람친구들 연락이 막 오더군요. 심지어는 학기중에도 연락 없던 친구들이. 연락 내용이 전부 합창 대신 들어가면 안될까? ㅠ. 라는 내용이 일맥상통하니 내 인간관계는 이정도밖에 안되었나. 하고 회한이 들더군요. 갑자기 목이 메이고, 머리가 지끈하고 후회가 마구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갈증도 나고 속도 답답해서 어제 사다놓은 맥주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마셨습니다. 하이트맥주에서 나오는 MAX라는 맥주인데 일단 다들 알다시피 100% 보리맥주로 몸에 부담도 가지않고 목넘김도 상당히 좋아서 즐겨 마십니다. 냉장보관이 필수이지만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캔을 가방에 넣고 마셔도 맛 차이가 별로 없더라구요. 고현정, 소지섭, 송승헌도 광고에 출현했고요. 혹시라도 맛의 차이나 다른 불편사항은 대표전화 080-210-0150번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P.S 걔네들은 맥주맛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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