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과자는 잘 안먹지만 나초는 제 입맛에 맞아서 가끔 사다먹습니다.
거기다 오늘은 공짜로 몬테리잭 치즈라는 것이 생겨서
나초랑 어떻게 먹으면 될까... 하다가 그냥 후라이팬에 같이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비싸서 치즈는 잘 안사먹는 형편이라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
몬 뭐시기 치즈를 먹게 된 것에 흥분해서 과도칼로 찹찹해서
후라이팬에 내멈대로 나초 치즈 나초 치즈 토마토파스타소스 양파다진것 방울토마토를
마구 올리고 후라이팬에 호일 뚜껑을 만들어 덮고 한참있다 꺼냈더니!!
역시 오븐같은게 아니라 그런지 치즈가 다 안녹아서 다시 약불에 올려놓는다는게 그만...
강불에 한참을 올려버렸죠.... 어쩐지 어디서 심하게 고소한 냄새가 난다 했더니...
그래도 앞면 비주얼은 괜찮은듯....
맛은... 역시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못해도 먹을만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