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은근히 잘 먹혀서 예능캐릭까지 온 건 맞는데 너무 여기서만 정체가 되는 것 같네요. 속된말로 약빨도 떨어졌고, 무도시청자들이 그 정도 드립에도 웃고 격려할 정도로 친절하지도 않죠 (유재석씨가 웃음장례식에서 '우리니까 웃어줬지 마리텔가면 그게 먹힐 줄 알았냐' 라고 하는 모습과도 비슷할듯)
어차피 노잼이라 욕먹는거 걍 막 질러보자는 마음으로 컨셉트를 바꾸는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막말로 정준하가 바보 식신만 가지고 무도 10년한거 아니고 박명수가 호통 거성만 가지고 무도 10년한건 아니잖아요.
또 유재석 이외의 출연자와 케미도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유재석씨 말곤 막 받아주거나 개그를 주고받는 사람이 너무ㅠ없어요. 아뇨 옛날 무도 이야기 아니면 오리지널 멤버들과 케미터지는 장면에선 그냥 광희는 주워온 아이 포지션인거같아요. 애초에 그런 씬에서 광희가 카메라에 잡힌적도 거의 없지만....
좀 이리저리 치고받고 무식한 컨셉 살려서 제꾀에ㅠ자멸하는 역할이나 하하부하 컨셉이나 뭐라도 살려야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