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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분석, 왜 군게에 적대적인가
게시물ID : military_72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로이젠킨스
추천 : 11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4/25 1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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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시판의 군게 / 무효표에 관한 글중에서 높은 추천을 받을 글입니다
'정치란 것은 당신에게 소비하라고 주어지는 소비제가 아닙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24503&s_no=324503&kind=bestofbest_sort&page=1&o_table=sisa

시게는 오유가 그렇게 싫어하던 시사인 / 정의당의 입장과 다른 바가 없습니다


1.
그러니 정치 혐오론에 빠져서 
모든 것은 정치인들 또는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 탓을 하면서
정치에 무관심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나,
나와 맞는 사람 없으니 나는 의사 결정 활동에 너무 쉽게 참여하지 않는 것이나,
그렇게 행동할 것이야 말로 정말 민주 시민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그저 무책임한 것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보네요.

그러니 정치 혐오론에 빠져서 

모든 것은 정치인들 또는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 탓을 하면서

정치에 무관심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

=

나와 맞는 사람 없으니 나는 의사 결정 활동에 너무 쉽게 참여하지 않는 것이나,

그렇게 행동할 것 = 무효표

=

민주 시민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그저 무책임한 것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시게든 군게든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민주 시민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무책임한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시게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민주 시민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무책임한 것'
 = 
나와 맞는 사람 없으니 나는 의사 결정 활동에 너무 쉽게 참여하지 않는 것이나그렇게 행동할 것 = 무효표

군게의 무효표 행사 = 무책임한 사회구성원, 정치 무관심병 환자가 시게의 시각입니다

2.
그러나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시민들의 대표를 선발하는 선거에서 자신의 표를 기권을 한다는 것은,
자신은 선출된 대표가 누구이든 그 사람이 된 것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의미인 동시에,
또한 자신의 선출권을 포기했음에도 선거를 통해서 잘못된 대표가 선출 된다면
그에 대한 책임에서는 분명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무효표는 '선출된 대표가 누구이든 그 사람이 된 것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의미' 라고 합니다

군게분들의 무효표는 '선출되고자 나간 대표 후보가 누구이든 그 사람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미이죠 

군게분들과 무효표의 '의미'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쟁점인 무효표조차 서로 이해를 못하고 있내요

저는 무효표의 의미에 대해 군게의견에 찬성합니다

인용한 글의 글쓴이분도 잘 알고 계십니다

'문재인이 당신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와 비전에 가깝거나 아주 적합하지 않은 것 / 나와 맞는 사람 없으니 '
'
말그대로 문재인 대표의 '여성할당재'등의 여성정책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무효표를 행사하는거죠

그렇다면 시게 역시 군게의 무효표가 문재인 대표의 여성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걸 알면서, 왜 시게는 군게의 무효표가 '선출된 대표가 누구이든 그 사람이 된 것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의미'라는 인지부조화가 올까요

'선거를 통해서 잘못된 대표가 선출 된다면
그에 대한 책임에서는 분명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  의 반례인 
'그에 대한 책임(=선거를 통해서 잘된 대표가 선출)에서는 자유롭습니다 선거를 통해서 잘된 대표가 선출 된다면

문재인 후보가 선출되면 선거에서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답니다 

그렇기에

시게는 '잘된 대표 = 문재인후보'를 선출하는 '책임에서 자유로운 시민' 입니다

이전에 트럼프가 왜 당선되고 힐러리를 찍지 않았는가 하는 미국인의 열변이 있었죠

시게도 결국 그 연장선상에 선 책임을 다하는 우월한 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무효표를 행사하는 군게 '잘못된 후보가 선출된 책임을 지는 시민' = '선출된 대통령을 그대로 수용할 뿐인 시민' 이라는 프레임을 걸어버린듯 
합니다


3.
문재인이 당신( = 군게 = 무효표 행사자)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와 비전에 가깝거나 아주 적합하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도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하는 다른 시민(= 시게)들의 탓이 결단코 아니고,

또한 당신의 가치와 비전을 위해서 문재인을 설득해야 할 사람 역시 
결단코 여전히 문재인 지지자인 다른 시민이 아닙니다.
그러니 문재인 지지자들인 시민들이 
당신에게 반드시 공감하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 그런 의무를 지녔다고 생각하진 마시고,

시게가 '여성할당제'문제와 관련하여  문재인을 지지하는 다른 시민의 탓으로 돌린적이 있습니까?
보수언론 / 종편 / 국당에서 늘상 사용하던 '문제는 문빠다!' 프레임아닌가요 
시게에서 군게란 보수언론 / 종편 / 국당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을 씌우는 곳 입니다

4. 
결국 '책임에서 자유로운 시민'인 시게에게 군게는 정치 무관심병 환자와 동급인 '무책임한 사회구성원' 이고
군게는 보수언론 / 종편 / 국당에서 사용하던 '극성 문빠가 문재인의 단점'때문에 문재인 지지를 돌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시게는 시사인 / 정의당이 가진, 우리가 무조껀 옳으며 우리야 말로 진정한 깨시민이다! 라는 입장입니다.

이전에 오유가 시사인 / 정의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그들을 수용할 수 없었드시

군게도 시게도 서로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시게가 나는 잘났고 너희들은 무책임하다는 시각에서 벗어나시던가

군게가 자기 인생과 가치를 불살려서 '남여 평등을 제외한'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만을 바라보는 '남여 평등을 제외한' 민주주의와 정의의 화신이 되던가  

정 아니면 호르몬호르몬 열매라도 드시고 남성들을 싸그리 여성으로 만들어 버리면 

그러면 군게의 무효표는 문재인표로 흡수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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