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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비난은 누구를 위한 공작인가?
게시물ID : sisa_483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우치!
추천 : 5/3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1 00:58:12
시사계에 올라오는 안철수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을 보며 여전히 드는 생각은 애정이 결여된 비난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전에도 밝혀둔 바와 같이 범야권을 지지하는 이들은 문이든 안이든 박이든 거침없이 질주하며 무엇이든 입맛에 맞대로 세상을 바꿔가는 여당의 독단을 막아내길 바랍니다. 그게 민주당이든 안철수신당이든 정의당이든 다수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야만 합니다.

애정어린 비판은 기대를 향하지만 맹목적 비난은 분명한 노림수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과연 민주당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과감하게 던져버릴만큼 정치개혁을 주도해 왔는지, 안철수 신당은 보수층을 지지층으로 끌어내기 위해 너무 과한 행보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정의당은 명분에 매몰되어 골수지지층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에는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바쳐온 정통 야당의 뿌리를 정의당에는 진보세력의 개혁과 정의에 대한 열정이 그리고 안철수신당에는 합리적 보수와 무당층을 포용할만한 스펙트럼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있습니다.

왜 시작도 되지 않은 경쟁에 돌을 던지는 겁니까?
과연 어느진영에 비난을 퍼부을 만큼 여당이나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가져 봤나요?
제 생각은 아직도 댓글 공작이 진행되고 있고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골수 야당지지층을 가장하여 서로를 감정적으로 흔들어 분열을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일부가 거기에 다시 동조하여 동의를 이끌어 내기위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공작을 진행할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민주당이 고여있다한들 여당보다 썩지 않았고 정의당이 세가 없다한들 절반이상 줄어든 규모에도 굳굳이 버텨냈으며 안철수신당이 기존정치를 답습한다 한들 친일의 정신까지 이어나가는 수구세력과는 다른 새정치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아직 많은 야권지지자들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경쟁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사이라면 비판도 애정어린 수용이 가능하겠지만 맘은 울타리 넘어 있으면서 공작원들과 같이 돌을 던지는 어리석은 짓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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