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1학년때부터 지속되는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2년전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나는 정도로 심해지고 감정조절도 안되고 폭력적으로되는거같아서
병원에도 가보고 약물치료도 해봤는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지금은 휴학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ㅠㅠㅠㅠ 4개월째 집에있어요
점점 의욕도사라지고 삶이 재미가 없고 지치네요.
현실이 고달파서인지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병원도 못가겠고..
정말 전문적으로 치료도 받고싶은데 돈도 없고 용기도 안납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밖에서 돈이라도 벌어와서 집에 보탬이되야하는데 다 알면서도
이무기력증때문에 집에만 있네요.. 엄마아빠에게 너무 죄송한데 지금 저하나 다스리기도 너무 힘들어요
철없는 제 자신도 싫고. 휴 우울증어떻게 고치죠 의욕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같습니다...아모르겟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