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떠보니 오후 3시?
눈뜨고도 비몽사몽 1시간경과
간만에 내일 시험이라고 토욜 쉬는데..
잠으로 반을 보냈네요
가볍게 점심(?)을 먹어야죠..
문득 뭘 해먹을가? 생각하다가
며칠전 아는동생이 보내준 카톡이 생각나서 해버린 볶음밥
시작합니다!!
먼저 밥을 해동을..
저희집엔 그 흔하다는 전자렌지따위도 없는
가난한 자취인이니.. 이걸로 밥을 쪄내야죠..
역시 뚜껑은 잘 샀습니다.
쪄내는동안 재료준비도..
필수재료 !!~ 번데기 등장입니다.
(분명히 제목에 혐 표시 했슴)
마침 동네 마트에서 개당 800원행사해서
여러개 업어온놈이있지요..
며칠전 아는동생이 카톡을 보내줬더군요.
-_- 얘야..
원래 번데기는 흔한 음식재료란다..
왜 모든 번데기관련 요리는 다 내가 만든줄 아느냐..
물론.. 번데기 볶음밥, 번데기볶음국수... 번데기 떡볶이해먹고
너에게 사진을 보내주긴 했지만 말이다...
번데기를 그저 혐오식품이라고 하지마세요
다이어트할때 단백질 보충으로
킹왕짱이라는 소문도 있는
거룩한(?) 재료중 하나입니다.
일단 야채 볶고..
야채가 다 볶이고나면 번데기 투척!~
(국물빼고 건데기만.. )
그뒤 적당히 다 볶이고나면 간단하게 후추로만 간을하고
(여기서 과정사진이 생략된것은..
일부 혐짤싫어하는분들을 위해 생략!~)
쪄낸 밥을 넣고 볶!!~
완성
맛만 좋네요..
밥먹을때 순간순간 씹히는 식감도 훌륭합니다.
흠.. 800원할때 몇개 더 사다놓을까?
(평소 가격 950~1200원대)
안그래도 아는 오유하는동생이
절보고 그럽디다.
"언닌 맨날 이상한 음식만 만들어먹나봐요"
야!!~ 나 멀쩡한 음식 잘해먹거던?
밥이랑 마른반찬하고..
국 끓이고 이렇게 밥도 많이 해먹거던?
왜 날.. !!~ 이상한사람 만들어..
그러고보니 오유에 이전에 쓴글 보니..
.. -_- 평범한 음식은
치느님 시켜먹은거 뿐이네.. ;;;
ㅠ.ㅠ... 오유를 끊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