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가 송강호배우의힘으로 확 끌어다 올렸다면, 이 1987은 여러배우들이 으쌰으쌰 합심해서 장준환감독의 연출에 잘 따라나가서 영화를 잘 끌고나가 마무리 합니다.

개인적으론 장준환감독의 지구를지켜라나 2001이매진같은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애정하나 혹시 또 슬픈판타지성으로 대중흥행에  오히려 외면받으면어떻하나.. 그렇더라도  나는 적극더 추천하고 응원해야겠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영화는 리얼리티에 기반하더라도 희안한 환타지 느낌을 줍니다. 단순간략 설명되어 뭔가를 이런 고초끝에 이뤄냈구나.. 하는 느낌을 주면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택시운전사까지는 흥행모르겠으나 흥행 잘될듯 합니다..아무리 안되도 7백만은 무조건 넘고,관건은 천만정도 인지일듯..  영화 자체가 지루하지도 않습니다.남한산성의 아쉬움?? 이라는 지루함과 개운치않은 뒷끝맛이 없는..

연말에 좋은 한국상업영화를 만나 좋은 마음입니다.

이한열 배우역이야 많이 알려져서, 많이들 아시겠지만, 박종철역 배우도 그런 배우인지는 몰랐고, 연기파인기배우 생각지도 않은 배우들이 조,단역?? 식으로도 적절한 배역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제 개인적 감흥은 택시운전사야 송강호배우의 힘으로 이지만, 1987의 장준환감독의 연출력이 택시운전사 장훈감독보다 한수 위 이다..라고 느껴지는 감흥도 들었습니다.. 연말 즈음 15세로 개봉이라는데, 가족이나 친구,연인.. 어느분들과도 함께 관람하시기좋은 상업영화작 이라고 추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