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민의당 박지원 당선자 지역구인 목포에 사는 40대입니다.
처음으로 시사게시판에 글 씁니다.
아니 도대체 총선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지지자끼리 이리 아두다웅인가요?
아니면 다른 누군가들의 분탕(?)인가요?
저 역시 2-2 이렇게 투표했지만 이미 호남 선거결과는 이미 이리 나왔어요.
네 더민주 참패로...
그럼 왜 더민주가 호남에서 완패했는지를 분석해야지.
호남 사람들 변심했네 왜 이렇게 투표했냐 그러면 결과가 바뀌나요?
아싸리(?) 호남 버리고(?) 대선 치룰거에요?
또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호남도 여느 지역과 다른게 없이 지역패권이라고.
그럼 고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후보에게 준 90% 이상의 지지는 뭔가요?
열린우리당, 구 민주당과 쪼개진 후 선거에서는 어땠어요?
오랜 지역 기반이였던 구 민주당에게 보란듯 호남 사람들은 열린우리당 지지했어요.
호남에서는 완패했지만 서울, 수도권에서 완승했고 대구, 영남에서 교두보 확보해서 전국정당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새누리에게 과반 주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더민주에게도 과반 주지 않았어요.
이건 첫째는 국정 운영 개판으로 한 새누리 심판한 것이고,
두번째는 그렇다고 더민주도 아직까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한다는거 아니에요?
영남에서 30% ~ 4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서 교두보 확보했으니 앞으로 더 공략해서 개척하고
잃어버린 호남 민심과 신뢰는 바닥부터 차근차근 훑으면서 회복해야 합니다.
대선 안 치를겁니까?
또 분열해서 새누리에게 또 정권 넘겨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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