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병신백일장] 이글의 정체를 밝혀라
게시물ID : readers_11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게웃기냐?
추천 : 0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21 10:49:43
옛날옛날에 산속에 할머니와 오누이가 살고 있었어요
할머니는 떡을 팔고 집으로 오다가 호랑이를 만났어요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지만 할머니는 떡을 다 팔아서 남은 떡이 없었어요
그래서 잡혀먹혔어요

호랑이는 오누이가 살고 있는 집으로 갔어요
"할머니다 문열어!"

오누이가 문틈으로 보니 호랑이였어요
그래서 뒷문으로 나가서 나무위로 도망가려고 했어요
도끼로 나무에 홈을 내다가 그만 물에 빠트리고 말았어요

산신령이 나타났어요
"이 금도끼가 니 도끼냐?"
"이 은도끼가 니 도끼냐?"
"이 쇠도끼가 니 도끼냐?"

오누이는 쇠도끼가 맞다고 했어요
산신령은 착하다고 도끼를 다 주었어요

그 모습을 본 호랑이도 도끼질을 하다가 빠트렸어요
산신령이 머리에 도끼를 꽂고 나타났어요

호랑이를 보고 다리 뭉둥이를 뿌러트렸어요
호랑이는 다리를 다쳐서 산속을 헤매다가 불빛을 보았어요

그곳엔 흥부가 살고 있었어요
흥부가 다리를 고쳐주자 호랑이는 고맙다며 박씨를 주었어요

박씨를 땅에 심자 큰 박이 열렸어요
박속에서 콩쥐가 나왔어요

흥부의 큰딸 팥쥐는 매일 콩쥐를 괴롭혔지만 고을 제일의 미인이 됐어요

놀부는 그 소식을 듣고 자기도 호랑이 다리를 고쳐주고 박씨를 받았어요
놀부의 박씨에서는 시골쥐와 서울쥐가 나왔어요

놀부는 징그럽다며 피리부는 사나이를 불렀어요
피리부는 사나이는 모든 쥐들을 이끌고 바다로 가서
모두 빠트려 죽였어요

그러자 바닷물이 오염되서 용왕이 병에 걸렸어요
용왕은 거북이를 시켜서 토끼간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거북이는 토끼와 달리기 시합을 했어요
토끼는 먼저 가다가 잠이 들었어요

거북이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 열심히 달렸어요
근데 토끼가 자던 곳에는 토끼가 없었어요

누군가가 토끼를 깨웠나봐요

누가 깨웠나요? (10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