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자유나 자존심이 위협 받을 때
심리적으로 반발하게 되어 오히려 금지된 행동을 하려는 욕구를 느끼게 된다.
1992년 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가인 연세대 마광수 교수와
그 책의 출판사 대표가 구속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 사건은 사회에서 큰 논란거리가 됐는데,
주목할 것은 『즐거운 사라』가 문제시되고 출판이 금지되면서
책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구하려고 야단 법석을 떨었던 것이다.
적용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문화,
어쩌면 청개구리 기법이 가장 잘 통할지도 모른다.
좀더 나은 능력을 발휘하도록 직원들을 독려할 때,
그들의 자존심을 살짝 자극해보자. 금방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 가끔씩 써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원문 : http://wordpresscoop.co.kr/청개구리-기법/
출처 : 수중혜(手中慧) - 삼성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