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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운게 언제였지
게시물ID : gomin_978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하고싶다
추천 : 2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21 12:52:36
펑펑울어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울 일도 웃을일도 없이 메마르게 살고있는거같은데
 
정말 다 내려놓고 펑펑 울어보고 싶다. 눈물 콧물 다 쏟고 억억 거리면서 숨도 못쉬게 울고 싶다.
 
어릴땐 그렇게 눈물이 많았는데 그래서 이렇게 말라버렸나.
 
진짜 슬프다는 영화를 봐도 그냥 눈물고였다가 사라지고
 
아 울고싶다 지금 답답하게 꽉 막혀버린것같아 다 쏟아내고싶다.
 
아무도 안보는데 집엔 나 혼잔데 항상 혼잔데
 
신생아처럼 엉엉 울고싶다
 
2년전 그때가 너무힘들어서 하루에 10번도 넘게 울었던것같은데
 
그때 눈물이 다 말라버렸나
 
펑펑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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