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울어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울 일도 웃을일도 없이 메마르게 살고있는거같은데
정말 다 내려놓고 펑펑 울어보고 싶다. 눈물 콧물 다 쏟고 억억 거리면서 숨도 못쉬게 울고 싶다.
어릴땐 그렇게 눈물이 많았는데 그래서 이렇게 말라버렸나.
진짜 슬프다는 영화를 봐도 그냥 눈물고였다가 사라지고
아 울고싶다 지금 답답하게 꽉 막혀버린것같아 다 쏟아내고싶다.
아무도 안보는데 집엔 나 혼잔데 항상 혼잔데
신생아처럼 엉엉 울고싶다
2년전 그때가 너무힘들어서 하루에 10번도 넘게 울었던것같은데
그때 눈물이 다 말라버렸나
펑펑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