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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은 조심해야 합니다. 여성 정책을 반대하는 게 아니잖아요.
게시물ID : military_72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nDaYo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4/25 1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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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의견을 한 데 모을 수 없고, 모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밝히는 거죠.

우선 대부분이 문재인 후보를 좋아함(했음)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를 비판하고 있는 것은 '성평등' 정책을 가장한 '성차별' 정책을 밝혀서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성평등 정책인지, 성차별 정책인지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수의 유권자가 여성 할당제(내각, 고용)를 차별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니까요.


저는 성평등 < 페미니즘 < 메갈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평등에서 여성 인권 신장으로 나간 게 페미니즘이고, 문재인 후보의 '할당제'는 여성의 인권을 신장하는 페미니즘 정책(성차별 정책)이지, 성평등 정책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뭐, 그러니까 여성 정책이겠지만요.

하지만 분명한 건 '성평등'이 나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성평등을 가장한 차별 정책을 비판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분위기가 과열되다 보니 '여성 정책' 자체를 비판하는 듯한 기류도 있는 듯합니다.

저는 할당제를 여성 정책이라서가 아니라, 남성 차별 정책이라 비판합니다.


'할당제'를 꺼내지 않고 능력 있는 여성을 발굴해 일을 맡기겠다고 했으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젊은 여성 1인 가구 지원 정책이 아니라, 전반적인 1인 가구 지원 정책이었다면 응원했을 거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215768

요 밑에 유승민 후보의 여성 정책에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읽고 유승민 후보의 무엇이 잘못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각을 30, 50%까지 여성의 비율을 늘리겠다? 저는 이 뜻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여성의 사회 참여 비율을 늘려야 하고, 정치 참여의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휴직 당연히 늘려야 합니다. 남성에게까지 확장해야 하고요. 비정규직 문제도 해소해야 하고, 야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도 해소해야 합니다. 성폭력을 방지하는 거야 기본적인 거죠.

'여성안전 특별법 제정'이라는 게 또다른 남성 차별 정책이 되지는 않을지 염려되기는 한데,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상태고요.



다수 오유저(군게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군게/시게를 분류한다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들의 생각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는 여성 정책이 나쁜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편을 겪고 있다면 해소해줘야죠. 그렇기 때문에 남성을 위한 정책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민감한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믿었던 후보는 소통이 안 된다고 느끼고, 그나마 다른 후보들은 염두에 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판이 비난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조심스럽게 문제 제기해 봅니다.


이렇게 글 쓰면 4번 후보 영업하는 거 아니냐, 고들 하실 수 있는데. 지난 글에도 밝혔지만 저는 다른 후보(오유에서는 쓰레기 취급받는)에게 표 줄 겁니다. 그 사이에 트롤링하면 또 바꾸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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