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예쁜 하늘덕에 셔터 누르기 행복하던 시간이었습니다 ㅎ
그냥 아무데나 막 찍어도 하늘이 워낙 예뻐서 다 맘에 들게 나와요 ㅋㅋ
보타닉 가든 벤치입니다 ㅎ
시드니 씨티 중앙에 있는 하이드 파크입니다. 영국보다 낫던걸요 ㅎ
마침 애들이 비누방울 장난을 하고 있어서 같이 막 찍었습니다 ㅋㅋ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보다 나와 찍은 사진 ㅋ
시드니 가면 오페라 하우스 가시는 분들은 많은데 정작 공연 보시는 분들은 없는 것 같아요.
값도 싸고 이용도 간단합니다. 꼭 공연 보시는 걸 강추해요 ㅎㅎ
그래도 시드니 최고부촌까지 왔는데 된장질이 빠질 순 없죠.
다년간의 허세로 다져진 탄산수병 배경으로 찍기신공.
동부해안가에 아기자기한 비치들 중 하나 ㅋ
전 유명 대형 비치보단 동네 사람들이 나와 노는 작은 비치가 더 좋더라구요.
절벽 산책길.
시드니에서 가장 좋았던 곳중 하나.
나름 태평양 계열이라 그런지 파도는 겁나게 거셉니다.
그냥 가만 서 있기만 해도 얼이 빠져나갈 정도로 힘들어요.
이 사진 찍자마자 저기 파도 위에 올라가 있는 아저씨랑 대참사 일어났음ㅠ
얼마나 파도가 세면, 한 번 치고나간 흔적이 이 정도 입니다 ㅎㅎ
체력 강한 흑형들도 떡실신 ㅋㅋ
커플들이 밖에서 걸을 땐 분위기 좋다가 물에 들어가면 헤어져서 나온다는 브론티 비치입니다 ㅎ
격한 물놀이 후엔 역시 달달한 거 한 잔 해야죠 ㅎ
코시 이후로 좀이 쑤셔 죽겠는 야구빠는 호주까지 가서 끝내 야구를 보고 옵니다.
누군지 아시겠나요, 대성불패이십니다.
직구구속은 130대, 슬라이더는 그보다 더 느린데도 호주애들 기냥 헛스윙 남발하더군요.
니들은 이 분 전성기 때 만났으면 폭풍 노히트 노런이야 이거뜨라!!! 를 외치며 열정적으로 응원했습니다.
한화 때 응원가 부르고 시드니 진상 ㅋㅋㅋ 게임 끝나고 우리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해주시는 형님께 폭풍감동ㅠㅠ
이름조차 로맨틱한 달링하버.
아 오유와는 별로 맞지 않군요 ㅎㅎ
사진 잘 배워보고 싶은데 여간치가 않네요.
열심히 눈팅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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