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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유기묘 입양하실 분 있으신가요? ㅠ
게시물ID : animal_72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urney1125
추천 : 17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2/11 16:33:09
유기묘.jpg

아는동생 동네 길고양이 급식소에 
덜렁 버려져있던 아깽이입니다.
꼬박 24시간을 그자리에서 떠나지 못하고 벌벌거려서
스티로폼으로 임시거처를 만들어준 모양이예요.

삼색이가 고양이 사이에선 미인이라는데 것도 모르고 버린 못되먹은 인간! ㅠㅠ..

저도 잠시 임보할수는 있지만..
알러지가 있고 가족계획이 있어놔서 맡아키울수가 없네요 ㅠㅠ

3개월정도 되어보이구요. 아마도 중성화는 안됐겠죠.
못생겨서 희망이 없는것 같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생각있으신분은 카톡 journeyam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메일주소 남겨주셔도 되구요


아래는 위사진에 있는 글입니다.
작아서 잘 안보이는것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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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올렸던 못난이 삼색냥은 아직 급식소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지내고 있어요. 
돌봐주시는 캣맘이 계속 따뜻한 물병을 넣어주며 수시로 살펴주고 계십니다. 
사진상으로는 꺼뭉냥이 같지만 검정색이 많은 삼색냥이예요. 
어제 날 따뜻할 때는 밖에서 활발하게 놀았던 걸로 봐서 건강 상태는 좋아보였습니다. 

돌봐주시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경험상 얼굴도 못난이인데다가 꼬리도 꺾여 있어서 입양 보내기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직접 키워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추위만 어찌저찌 피하도록 해주고 급식소에 상주하는 길냥이로 살도록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실제로 어제 임보하겠다는 사람이 오긴 했었는데 잠시 맡아두는건 가능하지만 계속 돌볼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며 그냥 돌아가셨어요. 
아주머니 댁에는 비슷한 이유로 분양이 안된 놈들만 네마리나 있어서 더이상은 데려다 키우기가 힘들것 같다 하시고요. 
혹시 주변에 돌봐주실만한 분이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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