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가 안되므로 음슴체.
저 남자사람 나이 31, 여자사람 28.
둘 다 가벼운 만남엔 관심 없음.
처음 만남후 2.5주 지남.
만남 7회. 피곤해도, 좀 몸이 안좋아도, 만나자면 거절 안함.
만나면 영화 보는거 제외 최소 3시간 씩은 보냄. 영화본 날은 +2.5시간.
연락은 주로 카톡으로 하루 2-3회...단 항상 제가 선문임. 답장 잘 해주고 도 없음.
5회째 만남부터 아주 편하게 대화를 하기 시작했음.
과거 얘기도 하고...그러다 남자의 바람에 대해 신경을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을 알게됨.
여자 내일부터 3일 해외로 놀러감.
오늘 사귀자고 함. 방콕 갔다 온 이후 답해 주겠다고 함.
고백 시 바람에 대한 걱정을함. 전 바람인자가 0인 남자임. 진심임. 그런데 까보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음.
또한 지금까지 본 모습과 다른 모습들도 있다....라며 겁을 줌. 간략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좀 디테일 하게 함.
지금까지 본 모습이 다일리가 없지 않음??
본인은 연애는 그런걸 알아보고,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과정 중 하나라 생각함.
서로에 정 익숙해 지지 못하는 것이 헤어지는 거라 생각하고...
하....관심이 그닥 없는데 보자니 보고 연락을 하니 연락을 받고 한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거절의 의미로 절 밀어내려 안좋은 말들을 한건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막 들구요.
어차피 며칠내로 결말은 나겠죠...ㅠㅠ
나이 들수록 상처도 많이 받고, 현실도 알아가면서 생각도 점점 많아지고....사람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