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도 한번 입덧으로 죽을거같다고 글남긴적이 있기는 합니다..
그떄가 12주넘었을때였나..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그랬었죠..
16주오면 기적이 오기시작한다....20주근처면 나아질거다 등등
희망고문을 당하면서..지금..약 33주 입니다.ㅠㅠ
한 25~6주? 정도부터는 울렁거림이 사라지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배가 쑥쑥 나오면서 30주근처가되어가니
신물작렬
그전에는 울렁거림으로 토했다면
지금은... 그냥 음식이 자동역류하면서 입에서 신트름+음식물쓰레기냄시트름
이 나오고..
10시간 지난 음식이 결국 다시나오는...
ㅠ_ㅠ
죽을거같아요
저 이게지금 입덧아니고..그냥 췌장이나 위쪽이나 ...그쪽으로 죽을병 걸린건 아닐까 하는
별별생각이 다듭니다.ㅠㅠ 속이쓰리고 명치가아프다 못해 등까지 통증이 있다보니..(등쪽은 췌장이라는 말들도있길래...)
임신중이라 복부초음파를 받을수있는것도 아니라 일단 낳고 검사해야하나..등등 별별생각들이 다들어요..
33주인데
현제...체중이 임신전과비교해서 딱 4키로 늘었어요..
4키로 늘었다지만..살이빠진거겠죠....
결혼반지가 임신하고나서 커져서 손흔들거나 털면 빠질것만같으니깐요..
이마저도...4키로 일떄가있고 심각하게 토를 마니하는 주는 3.5키로일떄가있고 그럽니다ㅠㅠ
말라죽을거같아요..기운도읍고..
애 몸통이 작은편이라는 말에 또다시 스트레스받고..ㅠㅠ
병원에서도 몸무게좀 늘리라고 타박아닌 타박을 받는데
신경쓰이고 서럽습니다.ㅠㅠ 먹는거 세상제일 좋아하는데...나도 잘먹고싶은데..ㅠ_ㅠ....
일단 속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알마겔을 달고살고..진짜 ㅠㅠ음식이 무서울 정도에요..
단백질 잘챙겨먹으라는데....토하니 아무소용읍네요..
지금은 약 50일 남은거 그래..버티자 이마음인데..정말 제가무서운건
애낳고도 안괜찮아질까봐..그게제일로 무섭습니다.ㅠㅠ
막달까지 지옥 입덧..소화불량 시달리신분들...정말 애낳으믄 딱 좋아지나요?ㅠㅠ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