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맥주에 프링글스와 함께 시청중입니다.. (이거 보려구 술약속도 취소하고 왔음..)
인물별로 살펴 보자면 (개인적으로 개인의 성격타입을 좀 많이 보려고 해서 그런지 개인적인 성향에 민감한 내용)
전희경 : 흠...개인적으로 차세대 국X 탄생의 조짐이 있네요... 상당히 기회주의적이고 나만 잘났다고 생각하는 논지가 많이 보입니다.
토론의 맥보다는 토론 의제를 꺽어내는 비아냥이 자주 실리는 발언을 하는편이군요 ..흠... 인텔리적인 모습도 없고 좀 자기위주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라고빼애액 하는 경향이 좀 있음...자꾸 눈살찌푸리게 만드는 타입이네요 ..(김광진 의원의 눈치를 좀 보면서 말하는게 자주 보여요..
자신의 말을 논리적으로 콕콕 찌르면서 직구 날리는 사람한테 조금 경계의식이 있는거 같네요 )
하지만 고집있게 자신의 발언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짐으로서 상대방이 주눅들게 하는 토론자 타입인거 같네요. 반감이 있게 본다고 한다면 완벽히
새누리 스러운 사람이라, 뻔뻔하고 기회주의적이라고 확 느낄만한 사람입니다...(상당히 싫어하는 타입이네요 .. 개인적으로...)
이재경 : 웃으면서 말하느걸 좋아하고 스트라이크보다 흘러다니는 변화구를 좋아하는 토론타입이고 상대에게 내가 하는 예기를 기분나쁘게
듣지 말라고 표현하는 토론을 하네요 ~ 핵심은 정확히 알고 정확히 예기하지만 차갑게 퐉 하고 찌르는 직구를 던지지 못하네요...
말하는건 다 핵심인데 너무 부드럽게 흐르면서 예기하니까 임팩트가 조금 떨어지는게 조금 단점이지만 그래도 매너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느낌의
안수미 의원 같은 분이에요~
그리고 속으로는 상대가 어떤말을 하고 어떤생각을 하고 어떤 타입 인지 뚫어보는 눈빛을 보면 상대가 그앞에서 거짓말 하기 힘들겠다라는 느낌이 있네요
김병민 : 이사람 상당히 인텔리 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있고, 토론의 방법도 잘알고 정말 말잘하는 사람이네요...(새누리 답지 않음...)
근데 단점이 너무 인텔리 함인거 같아요,,, 자신이 아는게 어디까지인지 모르고, 자신이 아는거 만큼의 예기가 전부인거처럼 주장하고 있는 느낌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하는 하나하나가 자신감있고 임팩트 있게 예기 합니다. 상당히 극적인 단어를 많이 쓰는거봐서도
토론이나 설득에 상당히 많이 능한사람이라는게 명백해 보입니다. 문제는 현실정치에는 약하다는 건데...
그부분을 말하는 스킬로 덮어 내는걸로 봐서는 자신도 그런부분을 인지 하면서도
자신 위주의 토론흐름을 만들어 내기위해 애쓰고 그렇게 만드는 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네요
그래도 김병민과 김광진의 토론을 들을때가 그나마 정말 토론이라고 느낄만큼 주장도 상당히 잘하고 수구꼴통은 아닌거 같네요~
오유징어 김광진은 익히 아시는대로라 따로 평가 안합니다. ㅋㅋㅋ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