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박2일 가족 여행을 갔다가 9시쯤 집에 도착해서 10시 정도에 아이가 잠이 들었습니다.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엄청나게 경기(경끼) 하듯 울면서 처음엔 이불에 벌레가 엄청 많다고 무섭다고 울어서 나쁜꿈을 꾼줄 알고 진정 시키고 다시 재웠습니다. 잘 자던 아이가 20분 정도후엔 더욱 심하게 울면서 "몸에서 벌레가 기어다닌다 아빠옷에 벌레가 있다 엄마 살에 벌레가 있다 그러더니 내 마음에도 벌레가 있다 무섭다 " 그러면서 계속 발작하듯이 울어서 진정시키려고 물을 먹인 후 세수시키고 거실로 나왔는데 잠이 깬것 같은데도 똑같이 벌레 얘기를 합니다. 밝은 불빛 아래서도 벌레가 보인다고하니 걱정입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만화보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만화보는 도중에도 잠시 딴곳을 응시하면 벌레 얘기를 합니다ㅠㅠ 어디가 문제인걸까요 부들부들 떨며 소리지르는데 너무 걱정스럽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상이없어도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참고로 4살난 여자아이입니다 핸드폰이라 글쓰기 힘드네요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