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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24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lxa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06 01:41:26
자기전에 항상 통화 한시간 가까이 하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그랬는데
벌써 통화를 못한지 열흘이 되었다...
공부 한다는 말과 자기방에 페인트 때문에 못들어가고 거실에서 가족들이랑 있다는 말로..
중간에 한번은 이런 문자도 왔다.
자기가 전화 해달라는 말 안해서 기분 상한건 아니냐고, 자기도 전화 하고픈데 상황이 그렇다고..
그리고 오늘은 돌직구로 물어봤다.
혹시 나랑 통화했을때 부담이 되었는지, 그리고 나랑 통화하는게 부담스럽냐고..
그녀의 대답은 “아니..?전혀 ...왜?ㅠㅠ" 였다 ..
그리고 사실.... 이전에 내가 고백한적이 있었다.
그녀는 내가 좋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 뭔가 착각한 나는 돌직구로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다. 그러나 그녀의 대답은 자기는 사랑이 아니고 좋아해 라고 했다 ..
나는 진심으로 너가 좋다고, 그리고 절대 공부하는거 방해하지 않겠다고하자 그녀는 이런 나의 배려에 감동받았다고 고맙다고 하였지만...
통화를 못하는동안 나는 매일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기에 통화 하고 싶다고 몇번이나 말하려고 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그녀에게는 공부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나에게 연락하는 일은 없지만
나는 이런 기다림을 충분히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다...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하지만 지금 내가 가장 걱정되는건.. 연락을 안해서 나중에 어색해 진다던가, 우리의 감정이 식어 버려서 그냥 아는 사이, 혹은 모르는 사이로 남을것 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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