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단순하고 많은사람들이 꿈꾸는 목표 겠죠?
근데 저 지금 정말 간절해요. 정말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어요.
중교등학교때 꿈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제가 하는 노력에 비해 정말 허무맹랑하고 어처구니 없는 꿈들이였어요.
당연히 노력이 없었으니 전 그냥저냥 고등학교 졸업해서 전문대가고 졸업해서 번듯하진 않지만 나름..전문직에 종사했네요.
그래봣자 발에 치이고 치이는 종목인데다 전문대 졸인 여자에게 잡을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은 거기서 거기 였어요.
그래서 고민 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비전이 있을까? 돈,경력,근무 환경 기타등등 다 따져봣을때
더이상 저에겐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쪽 계통에 계신분들이 다 그러진 않을거에요..
제 상황을 기준으로 봣을때요.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갖고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 입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업무 특성상 퇴근 시간이 정확지 않아서 학원다니고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월급은 적고 정말 존재감없는 작은 사무실 사무직으로 재취업 하였습니다.
단지 칼퇴근 할 수 있기에 공부하고 준비할 여유시간이 생긴다는 이유 때문에요.
부모님은 늘 "그래 해봐라 알아서 잘 해라" 응원하시지만 없는 살림에 대학도 나오고
비전이 없고 일이 힘들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전문직종에 종사하던 딸이 밀리고 밀려서
작은 사무실 사무보조로 취업했다고 생각하시고 속상해 하시는 것 같아요...사실 저도 그래요.
무서워요. 대학시절부터 미래를 위해 늘 노력하고 열심히 하던 저였는데 첫 직장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주춤하는 시기인 것 같아서 여차하면 여기서 주저앉고 나이만 먹다 별 다른 기술없이
사무보조나 전전하게 될까봐요.
그래도 정신차리고 다시한번 중,고등학교때 갖던 큰 꿈을 갖고 희망차게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단 이번엔 죽도록 노력할거에요. 좀 더 행복하고 당당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요.
바보같은 생각 일 수 있지만..지금 현실이 암울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노력하겠습니다. 저 정말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