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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 눈정화 짤 준비 했습니다
게시물ID : dungeon_7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06 12:39:03
안녕하세요 란입니다

게임때문에 제 자신이 좀먹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제 애인님도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27살의 나이를 먹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건 게임이라는것은 제 인생에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재미로 게임을 볼수 없게 되었고, 고강 아이템과 레어아바타에 목을 매게 되었고
그런 자신이 자기혐오로 이어졌습니다
어릴땐 몰랐지만 (지금도 어립니다만......) 가상 사회에서의 소셜 네트워킹의 지위, 혹은 레벨이
제 자신의 현실에게 과연 자산으로, 재산으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가? 라는것의 해답을 찾지 못했고
제가 처한 현실의 상황...... 게임이나 하면서 대충 직장이나 다니는...... 이런 상황에서
전 깨져 나오고 싶었습니다

직장에 가면 항상 게임생각이 가득하고 집에 와서 출근할때까지 게임하고 앉아 있으니
주변에서도, 제 자신이 자신을 볼때도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저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번쩍 번쩍하는 화면이나 바보처럼 쳐다보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을때
구토가 몰렸습니다

물론 게임도 잘하고, 친구도 잘 사귀고 그런 타입의 사람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게임을 좋아하고 재밌게 즐겨 합니다.
만나면 게임이야기 먼저 나오고 술을 마셔도 게임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게임을 다시 잡지 않기 위해서
현금 환산이라는 방법 보다 좀더 제 자신에게 일침을 가할 생각으로
강화라는 수단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고, 되려 서운한 감이 드는 제 자신을, 제 자신이 비웃고 있을 뿐입니다
아직 정신을 못차린게지요

살아가면서 다시 게임을 안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저는 좀더 제 현실을 사랑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한 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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