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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게시물ID : gomin_724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Z
추천 : 0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6/06 07:18:15

여성의 육체 라는 것에 대해 일종의 판타지와 동경을 가지고 있는듯 함

 

그러니까, 성욕이라던가 이런거 다 제쳐두고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선의 아름다움 (목선, 어깨선, 가슴선, 허리선, 골반선, 다리선 등등) 과

부드러움 (가슴의 부드러움, 엉덩이의 부드러움 등등)이 되게 막 신기하고 동경되고 그럼

 

흔히들 S라인이라던가 각선미라던가 그러잖아요

치마를 입었을때 미끈하고 쭉 빠진 다리라던가, 가슴이 돋보이는 의상이라던가

이런거보면 그 기분이 좀 묘하기도 하고..

 

신체건강한 남아다보니까 성욕이 조금 있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성욕보단 궁금함, 신기함, 동경심이 더 큰거같아요

 

내가 여자라면 어떨까 라는 상상도 자주 해보구요

그래서 TS물에 관심이 좀 가기도 하고 (근데 19금은 싫어요, 뭔가 좀 더러움)

 

그렇다고 내가 여성스럽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튼튼한 남자임 남자ㅋㅋ

성정체성도 확고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남자보단 여자가 더 좋구요 ㅋㅋ

 

그냥 그렇네요..

이런거 생각하면 성정체성이 흔들린다거나 이런건 아니겠죠?

그냥 조금 독특한것일뿐일려나..

 

 

 

 

 

 

 

 

 

 

막 이런사진 보고 막 우와 쩐다, 와 대박 예쁘다 와 ㅋㅋㅋ 혼자 이러고 ㅋㅋ

여성용 쇼핑몰에서 피팅모델 보는게 요즘 재밌게도 하고 ㅋㅋㅋㅋㅋ

아으 ㅋㅋㅋ 익명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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