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참 어따 말하기도 그러코..
그젯밤 집에 혼자 있다가 무심코 몸무게를 쟀는데...술탓인지..육개월만에 육키로가 불었더라고요
확짜증나고 불안해서 줄넘기를 꺼내들었죠
근데 밖에 나가기도 귀찮기도하고 저희집 천장이 좀 높거든요
그래서 줄넘기를 살살 500개만 해보자 했지요
그래서 줄넘기를 하는데 너무 더워서 집에 혼자인지라 옷을 하나둘 벗었어요
윗통도 벗고... 머 집에 혼자있으니 팬티만 입고 줄넘기를 하는데 ...
저 건너편 건물에서 먼가 느껴지는거에요 저희 창문 바로앞에가 모텔이긴한데
지금까지 한번도 누가 창문을 연적도 없고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저도 별 생각없었거든요
근데 어떤 남자가 절 쳐다보고 있던거지요 아 모텔에서 자기비지니스나 보지..
밤 11시였는데 눈이 마주치자마자 그냥 그대로 바닥에 바싹 엎드렸어요
그러고는 주섬주섬 속옷을 입고 티셔츠를 입었는데 진짜 쪽팔리고..ㅠㅠㅠ
어따 말도못하고... 휴.. 한 십분 포복하고 다니다가 얼른 창문닫고 블라인드 쳤어요
다음날 친한 언니랑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언니왈 : 야 나였으면 남잔줄 알고 신경도 안썼을걸?
동생왈 : 언니가 모텔에들어간 남자에게 큰 도움을 줬네... 쉽게 흥...ㅂ ..?
엥? 이사람들아..아오 .. 우리집이 삼층이긴한데 창문이 그냥 확확 열리는 어이없는 집이란 말이다
밤마다 불안해서 미치겟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ㅅ ㅜ
얼마전에 회사에서 쿠퍼스를 쿠퍼액이라고 해서 멘붕왔다가 이제 좀 정신차렸는데..
진짜 요즘 무슨 음란단기간인지.. 어후어후어후얼후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