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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경험 했던 일들 (2)
게시물ID : humorbest_724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년전오늘
추천 : 51
조회수 : 297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04 21:58: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4 18:18:15


시간이 많아서 

바로  또씀





거두절미 인절미 하고 

바로 본론 들어감








내가 30살때 일 임

그땐 대치동 에 살고 있었음

방세게 친구 하나 동생 하나 그렇게

세명서 삼

세명다 한곳에서 일하는 놈들이였음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난 일하러 가게를감

내가 하는일은 시크릿 인데 생각해보면

알수있는 일임

여튼 일하러감

머빠지게 일하고

그날도 어김없이 아침8 시가 

다되어 일이 끝남

일이 거의 마무리가 될무렵 

동생 한명이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음

난 후다닥 가봄

동생왈

자기 차키가 없어졌다는 거임

주차맨 아저씨 난감한 표정 짓고 있었음

내가 그래서 주차장 가보자함

그리고 주차장 갔음

그런데 차가 안보임

이게 무슨일 인가 했음

그리고 다음 타자로 다른 동생이

지차키도 없어졌다는거임

그리고 토다른 한명도 없다는 거임

이게 먼일임? 했음

그래서 집에도 못가고 가게앞 에서

그 의문의 상황을 지켜만 보고 기다림

그러던중 같이 사는 동생이 집에 먼저

간다고 하고 감

그리고 그 세명은 경찰에 신고 하기로 함

그런데 직업 특성상 신고는 좀 아니여서

사장이 말림

일단 내일 까지 기다려 보기로함

그리고 난 집에와서 뻣음

몇시간 이나 잣을까

전화가 종나 힘차게 울림

짜증나서 밧데리 불리함

그리고 몇시간 더자다가 일어남

일어나 보니 문자가 수두룩함

담배 한대 물고 문자를 확인함

발신지는 같이 사는 친구 였음







문자 1

봉아 어디냐? 자냐?

문자 2

연락좀해봐

문자 3

전화좀 해보라구 급해

문자 4

봉아.. 미안하다 너한테 짐 만 주고 가는구나

문자 5

니 차 내가 죽어서라도 꼭 찾아줄께 걱정 하지마

문자 6

봉아... 임마..절대 도박 하지마라






그렇다.


같이 사는 친구는 항상 나와 모든걸

공유 할정도로 친했음

서로 수천만원의 사채도 맞보증 서주고

하는 그런 친구 였음

차 는 내차 였지만 내가 늦거나

지가 일이 있으면 타고 나녔음

그날도 난 당연히 친구가 타고

간줄알고 신경 안씀



그렇게 문자 보니까

딱 드는 생각이 이새끼 또 도박 했구나

였음

친구는 늘 도박에 빠져 살았었음

하루에 수천씩 잃어서 꽁지빚

갚기위해 자기 아버지 집 도 팔아치운 놈임

그런데 문자의 강도가 쎄서

설마 했음

그날밤 난 다시 가게를 갔고

가게서 일하던중 친구 에게 전화가옴



띠리리리링~~띠리리리링~~  (2000년 초간 벨소리 이랬음)



딸깍  


나는 당연히 친구 녀석 인줄 알고 받았음

그런데

낮선이 ㅡ 봉이 씨 입니까?

나 ㅡ 네? 누구세요

낮선이 ㅡ 저는 서초경찰서 강력반 홍길동 형사 입니다.

나 ㅡ 네?



내용인즉


친구가 모텔서 목매달고 자살 했음

유서로 보이는 편지 발견



유서 내용


우선 제가 죽으면 화장 해줄것

그리고 전 악질 꽁지꾼 에게 당했고

그들에게 차를 빼앗김

차넘버 ****, ****,****,****  어렇게 4대의

차량을 담보로 총 6천만원 을 빚짐

차는 모두 내가 훔친 차량이고

부디 주인 찾아주길 바람

그리고 악덕 꽁지꾼 전화번호 및

하우스 위치 하우스 관계자 전화번호

그들의 행동 등등 상세하게 적어놈

그리고 내 전번 이 있었고

그래서 경찰이 난테 전화를함




그리고 난 맨붕 상태로

경찰서감 

대충 진술 하고 나옴

친구는 국과수 가야한다고 함

그렇게 해서 며칠후 친구의 아버지

로부터 전화가옴

친구 화장 시꼈다. 전부터 니 자랑 많이

했다. 유골 있는곳은 차후에 가르쳐 주마

하고 끊으심

그리고 그다음날 경찰서에서 차찾아가라고

전화와서 차 찾음 동생들도 무사히 찾음

꽁지꾼 3명은 구속 됐고, 하우스 관리자는

수배 내렸다 들음

그날 혼자 집에서 친구짐 정리 하며

개 울음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다 잠

그리고 꿈에서 친구 나옴

그냥 나옴... 또 꿈속에서 움

마지막 인사 하러왔나봄

그후로 동생과 함께 이사감



그리고 얼마후 세차 하다가

다시방 에서 백만원 짜리 한장 그리고

친구 편지 발견

그전에도 다시방 몇번 열었다 닫었다

했지만 발견 못함


편지 내용




내가 죽으면

이돈으로 너 잠바 사입어라 꼭

녀석이 전에 내잠바 잊어버려서

그런 모양임


난 그날 또 술마시고 개울음




내팔자가 사납다고 점쟁이가 그러더만

진짜구나 느낌


그리고 


1년정도 지나서 친구 있는데감

그런데 친구 옆에 누가 있는거임





알아보니 아버지 사진이라함




친구 첫 제삿날 목메달아 자살 하셨다함


맨붕옴







차타고 집에 가다가 편의점 들림


그리고 거깃든 카드 죄다삼


다시 친구 있는데로 감


카드 다꺼내서 친구녀석 있는곳 

밖에 카드 다불테우고 옴


글쓰다가 친구 생각나서


매우 기분 안좋아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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