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세월호특별법 개정 나설 것
【진 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참사 2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은 추모객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다. 2016.04.16. guggy@newsis.com【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가 무슨 이유로 침몰하게 되었는지,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 국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철저히 밝힐 수 있도록 특조위의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있으나 마나한 법이 된지 오래"라며 "이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상위법을 무시하는 시행령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엇을 감추기 위해 유가족과 국민들의 요구를 악착같이 묵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총선 결과를 보고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유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변인은 또 "새누리당도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세력이라는 오해를 더 이상 사지 않으려면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며 "안보와 민생경제와 마찬가지로 국가적 재난의 진실을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는데도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드디어 파파이스의 고의침몰설이 풀리게 되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