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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미래에 대한 의견(생협위주의 지역경제 공동체 구성)
게시물ID : sisa_724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수생
추천 : 4
조회수 : 61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16 1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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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중 하나가 조성주가 비례대표에 낙마한 것 입니다.

정의당은 전국적인 지지에 비하면 소선거구제 아래에서 매우 경쟁력이 취약한편 입니다.
정의당이 강해지려면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만 하지만 아직 갈길은 멉니다.
결국 해법이라면 지역을 기반으로한 조직의 재건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직이라는 게 사실 알고보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경제공동체 혹은 경제 카르텔입니다.
정치적 성향은 사실 의미가 작고 소규모 지역단위에서 여러사람이 모인(조직화)된 독립적인 경제공동체
구성이 가능하면 조직과 정치적 영향력이 발휘 됩니다.
울산과 창원에서 노동당 계열이 당선되는 이유는 노조를 위시한 노동자들의 규모와 카르텔이
독립적으로 지역내의 경제의 헤게모니를장악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정의당의 정책은이번에 뭐하나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반면 새누리는 지금까지 제대로 공약한적이 없죠.
하지만 자본을 바탕으로한 지역내의 경제권에 대한 헤게모니를 항상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나
당선될 수 있는 겁니다. 이게 바로 조직이죠.
정의당은 돈이 많을 수는 없으니 지지자를 중심으로한 지역내 경제 공동체 조직에 힘써서 지역을 기반한
정당이 되어야 지금 같은 정치 구도에서는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특히 조합법이 바뀌어서 생협이나 기타 다른 협동조합으로 지역민들을 끌어모아 괜찮은 

경제 공동체 혹은 카르텔이 조성된다면 도시 중산층 혹은  서민을 기반으로한 탄탄한 정당이 될 것입니다.

여튼 정의당 유시민 조성주에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정의당의 미래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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