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벽을 해보고 싶어요..

파벽돌도 붙여보고 (가짜 파벽돌이지만) 벽지도 발라보고 페인트도 발라보고싶어요오오오옹

왜 제 원룸은 월세죠오오오오

가벽을 세웠을 때 무너지지 않을 아이디어좀 보태주세요오오오

2. [뽀인트 ☆☆] 거기에 우드락으로 가벽을 세웁니다. 옆면은 벽에 딱 기대게 해두고 위아래 고정은 어떻게든 되겠죠.....

천장 높이가 한 2m 정도 되고 우드락 세로길이가 90cm니 한세트에 우드락 2.25개 정도 있으면 되겠네요.

두겹으로 만들면 우드락끼리 이어붙인데가 떨어질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아님 가짜 우드락 파벽돌로 연결부위를 붙여도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문제는 바닥쪽의 굽도리네요. 굽도리 위쪽까지 가벽을 만들고 굽도리 부분만 덧데서 붙여서 바닥까지 연결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보고있습니다. 고정은 바닥은 장판이니 철물점에서 양면테이프를 사다 붙이려고요. 천장은.. 몰딩이니 여기도 양면테이프를....

진짜 가벽을 세우면 돈이 좀 들더라도 속편하겠지만 원룸인데 타카질하고 못을 박아 넣을 순 없잖아요. ㅎ

2-1안.

각목을 이용해 꽉 끼어들어가는 크기로 격자틀을 만든다. 

우드락을 붙인다. 혹은 석고보드를 붙인다. 굽도리는 무시데스요

단점. 이사갈 때 치우기 힘들것 같습니다.

단점. 혼자서 각목 연결하기 힘듬힘듬

단점. 스위치랑 인터폰이랑 코드구멍을 밖으로 빼와야한다.

2-2안

두꺼운 스티로폼을 꽉 끼게 제단(업체에 주문해서 배달)해서 끼워넣는다. 애도 굽도리는 무시.

단점. 부셔지면 스티로폼이 여기 저기 붙어서 청소하기 난감할것 같습니다.

단점. 이것도 스위치랑 인터폰이랑 코드구멍을 밖으로 빼와야한다.

(스마트가벽?이라고 커튼봉 설치하는 것처럼 꽉 끼게 만들어 흔적 없이 설치하는 것도 있던데.... 작고 비싸더라고요. 아이디어는 되게 좋더만.

그거 보니깐 예전에 커튼봉 가는거 두개를 아크릴파이프 안에 집어넣어 연결시킨 후 천장과 바닥에 끼워넣어서 이용했던게 생각나네요..)

3. 우드락을 19*5.5로 자른 후 핸디코드를 발라 말립니다.

4. 3에 스톤스프레이를 뿌려 말립니다.

5. 우드락으로 세운 2의 가벽에 책장과 냉장고와 화장대로 못가린 곳에 우드락 본드로 4를 붙입니다.

6. 줄눈 사이를 핸디코드로 매꿔줍니다.

....

이사갈 때 우드락 가벽 철거!

짠.

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