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세번째? 인가 글을쓰는군요 ;
저는 현재 작은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현재 제 나이 29살 그리고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 (반대주셔도 할말없음 ㅜ)가 있습니다.
이제 양가에서 결혼이야기가 서로 오가고 있는데 저의 직업이 문제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의 월급이 문제겠네요...
차마 창피해서 쓸수 없을 정도의 월급을 받고 이 회사에 재직한지 1년 3개월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회사가
몇 년 뒤에는 연봉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모르지만 계속 이 회사에 재직하게 된다면 저는 그 월급으로
대학원도 다녀야하며 ,, (대표님께서 다니라고 해서 다님) 계속해서 대출금만 늘어갈 상황이라 . 쉽사리 결혼을 결정할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술대학교라도 다시 가서 기술을 배우고자 기술대학에 원서를 넣은 상태이며 퇴직을 하려합니다.
일평생 살면서 한번도 사직서를 내본적도 없었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참... 고민입니다.
오유형아 누나들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면 한번 의견을 나눠주세요 ㅡㅜ
정확한 상황은 혹시나 댓글로 물어보신다면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