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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유머.....
게시물ID : humorbest_72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저런....
추천 : 23
조회수 : 647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2/03 02:00:3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2/02 15:17:02
英 유력지 "국빈 만찬 메뉴에 개고기 없었다" [팝뉴스 2004-12-02 14:26] 영국의 한 유력 일간지가 영국 여왕과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만찬을 스케치하면서 '개고기가 메뉴로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문제의 언론은 '텔레그라프'. 이 언론은 2일자 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목적을 소개하고 1일 버밍엄궁 만찬장에서 행했던 영국 여왕의 발언 내용을 소상히 전하다가 없어도 될 '정보'까지 추가했다. "뜻밖은 아니지만 메뉴에는 한국식 개 요리는 없었다"면서 "아마도 버밍엄궁의 코기견(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배려였을 것"이라고 농담 투로 '해설'까지 덧붙인 것.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국빈 만찬 메뉴에는 아시아 요리가 없었고 아티초크와 버섯을 곁들인 사슴 허리살, 연어 무스 그리고 참새우 등이 포함된 순수 서양식이 제공되었다. 이번 텔레그라프의 보도 태도는 국빈 방문을 한 외국 정상에 대한 '예의'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영국 독자들에게 조소 및 혐오의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없지 않아 보인다. 또한 서구인들 사이에서 '한국은 개고기를 먹는 이상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 씁쓸한 사례가 아닐 수 없다. 팝뉴스 이고원 기자 // 유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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