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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후기 (스포많음)
게시물ID : movie_72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lons-y!
추천 : 3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2/19 15:51:03
영화보고 바로 써봅니다. 

일단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러가기 전에 여러글을 읽었는데 실망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러버니 까일만하더군요...

몇가지보면 일단 감독이 설명충

이제껏 누구라고 자막써준적이 없거늘 왜 이제와서 초보자가이드마냥 친절한 자막이 나오는지 

두번째로 자막

아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자막들이 심각할정도로 많음

반지닦이식은 아니더라도 와 이건 모지 싶은 지막

세번째로 액션

스타워즈는 원래 재패니즘에 사무라이액션이어서

라이트세이버전투에선 시원시원하게 휘두르면서

어처구니없게 포스를 사용하는 전투였는데

로그원때부터 중국자본이 구체화되면서

사무라이액션에서 쿵푸액션으로 변함

오비완이 발차기하는거 봤음?(4,5,6에서 입니다..)

네번째론 과도한 희생정신

로그원의 위대한 희생정신에 감동을 받았나

처음 시작부터 희생으러 사작하더니 마지막에 또나옴

원래 희생은 주인공의 몫이었지만 이게 일반 캐릭터에게 들어가면서

스토리폭은 넓어졌지만 이야기의 농도가 엷어짐

그리고 마지막에 서를 위해 대를 희생하다니...

그럼 이제 히로인 교체?
(로맨스를 위한 히로인, 레아는 아님... 다음편에 삼각관계로 나오면 대박...) 

다섯번째론 좀 애매한데 

이제 보는세대만 바꿘게 아니고 만드는 새대도 바뀜

무슨 말이냐하면 이전 1,2,3까지는 4,5,6을 보고

전설로 접한 사람들이 만드고 보는 영화였지만

이번 8은 특히나 두드러지게 그 이 후 새대가 만든영화라고 생각됨

이유는 4,5,6 까지는 포스의흐름이 중심이되고 제다이가 스토리의 중심부에 위치함

1,2,3 같은 경우에는 이게 좀 다 보기 쉽게 표현 됨
   
하지만 7, 로그원, 8 같은 경우엔 포스의 흐름보다는 전체적인 전쟁을 중심으로 스토리로 풀어감
(물론 로그원은 좀 별개긴하지만 이 맥락엔 포함되서 같이 씀)

자연스럽게 포스에 대한 비중이 적어지고

그에따라 제다이는 이것을 설명하기가 더 바쁨

이제 4,5,6만을 보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 부가적인 소설, 코믹스, 애니 등을 보고 자란새대가 더 많게되니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제다이에서 전체로 넘어가기 시작함

대표적인 캐릭터가 핀

포스와 아무상관없고 오히려 퍼스트오더의 탈영병이 반란군의 영웅이 되는 과정을 벌수있음

이 전에도 한 솔로라는 인물이 있었지만

한 솔로는 주인공의 주변인으로서 흐름을 읽는 사람의 역할이었고

이 역할은 포 다메론이 대산 하고있는 상황에 

레아는 포스의 흐름을 핀은 전쟁의 흐름을 보여주개 됨

그래서 스토리 흐름이 마지막에 그것으로 모이기 전까진 좀 중구난방인 감이있고

이것때문에 영화가 두시간이 넘음
 
마지막으로

이제부터 전쟁의 시작이면 남은곤 한편인데 어떻게 수습하려고...

다음감독이 때려부슈눈거 잘하는 사람이라 몽땅 때려부슈고 끝내면 된다지만 좀 걱정이되는건 사실임

하긴 6도 3도 급전개의 연속이었으니 못하란법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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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좋은 점을 써보면 
(여기서부터 강스포 들어갑니다. 늦지않았으니 스포안버시려면 뒤로가기)

스타워즈 전체를 아우르는 다크포스의 스름이 한 점으로 모이게되면서

포스의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과정을 잘 설명해줌

어둠이 강해질수록 그에 대응하는 빛 역시도 강해지는 과정임

예고편에 들리는 Dark force is rising이 전체적인 포스의 흐름이라고 보면 됨

오래된것을 정리하고 새로운것이 시작된다. 

언듯보면 빛의 희망은 레아라고 보이지만

잘보면 마지막에 스카이워커 얘기하던 아이가 밖으로 나와서 빗자루 잡을때

포스가 발산이 됨
(잘못본걸수도 있지만 모 이건 개인적 희망사항 내지는 망상임...)

그리고 빗자루를 들고 밤하늘을 바라보는 소년의 모습은 마치

모래사막에서 노을을 바라보면 젋은 스카이워커나 어머니를 구하기위해 레이스에 뛰어드는 꼬마 스카이워커의 모습과도 같음

포스는 이어지는 것이고 그것이 악으러 빠질지언정 언제나 포스는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줌

간단히 말하면 희망은 언제나 있다는 말이됨

—————————————————————————

큰 주제는 이정도면 충분히 스타워즈의 아야기를 이어가니 자잘한걸보면

일단 신캐릭들이 좋았음

신비의 섬에 기거하는 주민들, 그 섬의 새, 마지막 반란군 기지의 크리스탈여우

앞에 두개는 개그캐인데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 영화가 너무 심각해지지않게해줌

그 x같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것과 엄청나게 비교됨

그동안 스타워즈 짤에 이웍이 많이나와서 또나오나 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좀 아쉬움

내년 코믹콘엔 이웍이랑 새랑 같이 있는 사진이 많이 나올거같음

이번엔 은하계부자들도 나오는데  

그동안 맨날 허름한술집만 나오더니 이번엔 엄청나게 화려한 곳도 나오는데

역시 스타워즈 매력은 후줄근함이라는것 느끼게됨

카지노보면서 차라리 자바헛의 술집이 더 매력적이었다고 느껴지는데

같은 무기상인데 이렇게 차이나게 놀다니

역시 자바헛은 남들과 다른 위대한 분이셨음

스타워즈 최고의 장면주고 사라지신 자바헛 찬양함

마지막으로 함대 헉스장군은 특유의 그 찌질함으로

어떻게 저자리에 얼랐나 싶을정도의 인물인데

이 인물에 주된 임무는 포스로 켁켁거리는 역할

하지만 역시 예전 사령관의 포스에 못미침 ㅋㅋ

그리고 신기한기나오는데

재다이의 라이트세이버로 싸우면 제다이만 맞장뜨는줄알았는대
(애니나 코믹스엔 나올지도 모르지만 오로지 영화만 본사람...)

황살공호대가 사용하는 무기는 라이트세이버랑 맞짱가능함

오~ 빨간건 역사 강함 ㅋㅋ

아 또 있는데 그덩안 조준ㄱㅈ로 불리는 스톰트루퍼가

이번엔 명중률이 좀 올라감

그래도 결정적인 한방은 못 날리지만 이전엔 좀 맞춤  

쓰다보니 더 쓰면 너무 갈어질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써야할거같네요

마지막으로 라스트 제다이라고 해서 여기서 영화가 끝나는게 아닙니다.

또 나와요 2019년에... 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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