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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게시물ID : gomin_725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a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6 15:40:41

그저께 조교선생님이 일 좀 도와달라그래서


어제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3시에 갑자기 큰 고모님께서 돌아가셔서


과사로 가서 조교선생님한테 큰고모님께서 돌아가셔서 급히 부산으로 가야하니 일을 못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조교선생님도 그러라고 하셔서 뭐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조교선생님이 개드립시전을 하는 겁니다.


"난 또 부산 간다길래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줄 알았잖아"


여기까지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였는데 개드립 2차 시도를 하는겁니다.


"그럼그렇지 XX이 여자친구가 있을리가 없잖아. 뒤에 애들도 웃는다 야"


제 생각으로는 집안의 어르신이 상을 당하셨는데 계속 개드립 시전하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농담이지만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셨는데 듣기 거북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교는 오히려 너 내가 하는 말이 듣기 싫다 이거냐? 그럼 여기서 나가라며 화를 내는겁니다.


저도 하도 어이없고, 화가 나서 그냥 과사 나가버렸지요.


그런데 몇몇 학생들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이게 허용될 일인가 싶습니다.


오늘의 유머 회원님들 생각은 어떻나요?


정말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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