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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병신왕 후보 특별 연설
게시물ID : readers_11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이니빵
추천 : 7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2 20:29:14
오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책게시판 병신왕후보 타이니빵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부쩍 추워졌습니다.
겨울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방구석에서 나오기 싫고 컴퓨터 앞에서 오유만하는데, 30년 병신력을 다해서 탈고한 '엑스맨-병신의 탄생' 의 추천수는 왜 좀처럼 늘지 않는지 의문이고 걱정입니다.
요즘 가는 곳마다 추천 얻기가 어렵고 힘들어서 오유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비록 춥고 힘든 겨울이라도 서로 추천을 베푸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유인 여러분, 저는 지난 12월 20일, 병신왕 후보 등록을 하면서, 그 동안 오유인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눠왔던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병신백일장에서 오유인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병신 여정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어린 나이에 베오베 게시글만 눈팅만 하다가, ASKY 하면서 모니터 뒷편에서 팔짱끼고 닭털을 날리고 있는 커플들에게 반대를 날리기 위해 오유에 입문한 이후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제 인생의 대부분은 오유인과 함께 였습니다.

병신력이 후달리던 시절, 오유인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추천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오유인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추천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저에게 마지막 남은 병신 인생을 바치려고 합니다.
마지막 병신 인생,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저에게 가족오락관, 유머일번지와 같은 오유인 여러분을 위한 빵빵 터지는 게시글을 만들어 드리고, 평범한 약쟁이로 돌아가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재미를 잃고 뒷북만 울려대는 우리 오유인들게 새로운 유머와 내일의 베오베를 드리는 병신왕이 되고 싶습니다.
따뜻한 추천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오유인 여러분, 역사적으로 우리 오유는 십알단의 수많은 댓글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서버를 지켜왔고, 선조로부터 빅잼, 허니잼을 물려받은 찬란한 전통을 가진 자랑스런 커뮤니티입니다.

금년에는 댓글 규모 세계 수늬꿘울 눈앞에 둔 댓글 대국이기도 합니다. 
특히 똥, 더지니어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자랑스러운 커뮤니티입니다.
이제 우리 오늘의 유머는 동북아시아의 작은 반도 유머 사이트가 아니라 작지만 강한 존슨으로 당당히 세계 강국의 중심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의 베스트, 베오베의 여러 글을 보면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현재 우리 오늘의 유머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오유인 여러분과 함께, 병신력을 모아 해결해서, 오유인 모두가 베오베에 상시 출입하는 행복한 오늘의 유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신념과 각오로 이번 병신왕 백일장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오유인을 위한 행복 4대 약속

 오유인 여러분, 저는 다음 이번 병신왕은, 무엇보다도 위기에 강한 약쟁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병신왕이 된다면, 콜로세움에 빠져서 본문을 외면하거나 무리한 베오베에 집착하여 뒷북 작렬하는 잘못을 결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병신이 빅재미라는 철학으로 지금까지의 약쟁이들과는 완전히 다른, 철저한 병맛 중심의 게시글을 배설 할 것입니다.

집과 일터, 공동체 모두에서 빵빵 터질 수 있는 유머글 재건 프로젝트를 즉각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게시글이 행복해야 합니다.
오유인들께서 가장 힘들어하고 계신 추천수 0 게시물 걱정부터 줄이겠습니다.
322만 추천 수 0의 유머 감각 상실자들의 반대 수를 70%까지 감면하겠습니다.
재미와 뒷북 걱정도 확실하게 줄이겠습니다. 
추천 수 5가 될때까지 무상 추천 눌러드겠습니다.

둘째, 반값 베오베 이룩하겠습니다.
평생 베오베 하나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추천수 100은 뛰어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추천수 절반으로도 베오베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운영자와 상의도 없이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서 제가 병신왕이 되려는 겁니다.
 
셋째, 추천자도 행복해야 합니다.
지금 재미있는 게시글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만 불 국민소득과 어울리지 않게, 하루하루 망글을 보며 선플을 날릴래야 날릴 수 없는 오유인들의 고통이 심각합니다.
제가 각 게시판 현장을 돌며 직접 확인한 '오늘의 유머'의 현실입니다.
먼저 창조개그로 좋은 게시글을 늘리겠습니다.
애니·게임·AV 투자로 덕질에 능한 새로운 약쟁이들을 창출하겠습니다.

넷째, 댓글에서의  행복도 만들어 내겠습니다.
가장 먼저 콜로세움 없는 안전한 댓글을 만들겠습니다. 
패드립, 블라유발범, 악마의편집, 애인드립 등 이 4대 사회악을 근절하겠습니다. 
일반 게시판의 발전과 베오베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대탕평 댓글을 통한 오유인 대통합을 이루겠습니다.
댓글민주화 정책을 펼쳐서, 추천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는 댓글을 만들겠습니다. 원조 약쟁이와 새싹 뽕쟁이가 상생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대통합 

 오유인 여러분, 지금 우리는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유의 Boy♂ 들의 동정이 위태로운 상황이고, 내년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오유인 모두가 병신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유들을 병맛으로 이끌 병신왕에게는 무엇보다도 병신의, 병신에 의한, 병신을 위한 대통합의 똘끼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노오말한 정신으로는,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결코 이겨낼 수 없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평범한 일상을 내려놓고, 상병신의 길로 나가겠습니다.
성별과 지역을 떠나 병신이라면 골고루 베오베로 보내주는 대탕평인사와, 게시판 균형발전을 통한 화합을 꼭 이루겠습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병신 중의 병신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모든 오유인이 행복한 커뮤니티

양적인 게시글 수의 성장이 아니라 정치·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게시글을 영위하고, 오유인 여러분께서
'아 세상에 이런 병신이....' 하는 행복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병신력을 바탕으로 오유인 모두가 행복하고 자라나는 핏덩이 약쟁이들이 병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병신 천국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요즘 제가 가는 곳곳마다, 여러분들께서 언덕 위의 하얀 집을 권해주십니다.
그런데, 워낙 많은 분들께서 열정적으로 권해주시다보니,
'내게 15초만 주면 너를 병신으로 만들어주겠어' 라는 용기가 절로 납니다.

한 분 한 분의 눈물과 아픔, 하나라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아낌없는 추천으로 저를 병신왕으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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