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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vs한글
게시물ID : history_13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리오나라
추천 : 5
조회수 : 154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1/22 20:54:35
金樽味酒 千人血  금준미주 천인혈 
玉盤佳酵 萬姓膏  옥반가효 만성고
燭淚落時 民淚落  촉루낙시 민루낙
歌聲高處 怨聲高  가성고처 원성고
춘향전에서 어사출두전에 나온 이몽룡의 시조입니다.

어렸을때 봤던 춘향전 마당놀이나 영화보다
서른두살이 된 지금에 한자시조를 봤을때가
확실히 뜻 깊어보이고 속된말로 있어보이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해석할수 있는
부분에서 더 의미를 가지고 감동을 받는걸까요?

과거에 한글은 너무많이 의미를 풀어내는
글이라 좀 더 낮은 언어로 여겨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짧은 소견에 평단이나 글쓰는 작가들은 좀 더
함축적인 것들에 점수를 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을 받기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지자면 작품성과 대중성이겠네요.
오유엔 선비분들이 많아서 전자이지 않을까 싶은데. . 
전 그래도 즐기긴하되 공부하고싶진 않아서 한글에
한표 던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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