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Let it go만 들어오다가 개봉 당일 바로 본 후에 미칠 것 같아서 3번 본 후에 동생한테 추천해서 동생이랑 또 보러 가려고 하는데요...
후유증의 증세가
1. 성욕이 0.
2. 의욕이 0.
3. 하루 한끼 (그것도 라면+밥)
4. 프로즌의 각종 노래 무한 반복.
5. 학교 도서관에서 미쿡 3D 애니메이션 DVD 빌려다가 무한 재탕.(덕분에 못 봤던 작품들 엄청 봤네요.)
6. 그냥 히키코모리 (프로즌 볼 때말곤 안 나감;)
7. 다크서클
8. 그냥 있는데 피곤함.
9. 각종 커뮤니티 돌아다니며 짤 모으고 애니만 보다보니 눈이 급 피로해짐.
10. 영어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기 시작함.
11. 재패니메이션에 빠졌던 나를 반성하게 됨.
12. 그간 귀엽게 들리던 일본어가 갑자기 듣기 싫어짐. (일본버전 Let it go 들은 직후 나타난 현상)
13. 오유에 이런 글 쓰고 있음.
이 정도인데요;;;
살면서 봐왔던 애니 중에 후유증이 쩔었던게 엘펜리트랑 코드기어스였는데 이건 뭐 상대도 안 될만큼 강력한 후유증이네요;
이거 빨리 치료하는 방법 없나요;
우울증 초기증세인가 생각될 정도로 파워가 강력하네요...
이 이상 진행되다간 시체 하나 나올듯;
p.s 이래서 아노하나를 못 보고있음. 봤다간 자살할 것 같아서....
p.s 2 여러분 프로즌 보면 안 됩니다. 사람 망가지는거 순식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