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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오유에서 벌어진 정말 웃긴 일
게시물ID : sisa_725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은피어나고
추천 : 1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04/16 20:30:00
지난 총선에서 호남 지역 공천은
정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아주 개판 오브 개판이었음. 

근데 더 놀라운 일이 뭔지 압니까? 
오유에 오시는 호남 사람들 증언에 의하면
더민주에서 호남에서 선거 운동을
민중연합당보다도 안 했다고 함. 
그래서 호남 사람들은 더민주 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를 정도였다고 함. 

거기에 더더 놀라운 일이 뭔지 압니까? 
5공 시절 국보위 출신 경력 가진
김종인이 자기는 호남 가서 
지자랍시고 재 잔뜩 뿌려놓고,
호남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문재인은
호남 표심에 방해된다고 선거 막판까지 호남 못 가게 막았다는 점임. 

아니 이렇게 세 가지 커다란 똥을 싸 놓고
어떻게 호남에서 승리를 할 수 있나? 

근데 선거 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호남에서 더민주가 패배한 게
마치 호남 사람들이 미개한 사람들인 탓인 것처럼 
막 까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함. 허허
정작 호남에서 더민주가 실패한 진짜 원인은
김종인의 삽질인데 말이지. 

덧붙이자면 이런 글 올리는 나는
호남 사람 아니니까 오해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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