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에서 호남 지역 공천은
정치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아주 개판 오브 개판이었음.
근데 더 놀라운 일이 뭔지 압니까?
오유에 오시는 호남 사람들 증언에 의하면
더민주에서 호남에서 선거 운동을
민중연합당보다도 안 했다고 함.
그래서 호남 사람들은 더민주 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를 정도였다고 함.
거기에 더더 놀라운 일이 뭔지 압니까?
5공 시절 국보위 출신 경력 가진
김종인이 자기는 호남 가서
지자랍시고 재 잔뜩 뿌려놓고,
호남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문재인은
호남 표심에 방해된다고 선거 막판까지 호남 못 가게 막았다는 점임.
아니 이렇게 세 가지 커다란 똥을 싸 놓고
어떻게 호남에서 승리를 할 수 있나?
근데 선거 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호남에서 더민주가 패배한 게
마치 호남 사람들이 미개한 사람들인 탓인 것처럼
막 까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함. 허허
정작 호남에서 더민주가 실패한 진짜 원인은
김종인의 삽질인데 말이지.
덧붙이자면 이런 글 올리는 나는
호남 사람 아니니까 오해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