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2년 넘게 만난 서른중반 커플입니다 지금,,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답니다 저희는 오래시간 연애하면서 만났다 헤어졌다를 수십번 했습니다 둘다 다른사람에게 가지도 못해요 오랜시간 서로에게 익숙해서인지 둘다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못해요 그런데 둘다 만나서 시간이 지나면 서로 힘들어해요 제가 생각했을땐 둘다 갈등을 꺼내놓고 풀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크게 다투면서 싸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상처꽁꽁 담아두고 연락두절하고 그렇게 혼자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남친 바라보고고향떠나 타지와서 직장생활 하다보니 외로움을 많이 느꼈구요 남친은 한다고 하는데 제가 그걸 몰라주니 안맞는것 같다고 합니다 남친은 지금도제가 좋답니다 저도 좋습니다 하지만 둘다 또 서로 힘들어지는게 두려워서 그만둘까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이 하루 열두번 오락가락하구요 남친은 좋지만 되풀이될거라 또 힘들어질거라 그만하는게 맞는것 같다고하네요 우리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네요 둘다 나이가 있으니 신속히 그러나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그전에 궁금해요 맞는 사람이 있나요? 잘 맞는 사람이 있는건가요? 우리는 맞지가 않아서 다시 만나도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