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부터도 김종인은 좀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해찬의원 복당문제와 전당대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판단을 보류할겁니다.

근데 보고있으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총선 수도권에서의 압승에 문재인의 지지층결집이 결정적 기여를 한건 사실이지만, 과연 김종인의 역할이 단 1도 없었을까요?? 

전 솔직히 올해 1월 김종인 영입 없었으면 당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끝이없던 탈당러쉬 막는데 김종인이 어느정도 역할했던건 사실아닌가요??

그리고 당장 이번 총선도 그렇습니다. 아무런들 비대위대표로 선거를 지휘했는데 공이 1도 없다니; 정청래 이해찬 전병헌 컷오프 시킨거 잘못이고, 양향자 험지에 공천한거 잘못이고, 비대위원들 대부분 단수공천한거 잘못이지만 공은 공대로 인정합시다. 어차피 우리가 싫든 좋든 김종인은 대선때까지 당에 남아서 어떤 역할이든 해야 될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