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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본지 벌써 9년이나 됐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25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바뻐
추천 : 1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6 22:29:03

수능날 힘들게 시험보고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신나게 놀고

집에왔는데 제 얼굴이 새파랗더랍니다

바로 응급실 ㄱㄱ

긴장했는지 장이 꽉 막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수능끝난 좋은 기분에 친구들과 미친듯이 놀았나봅니다


수능끝나면 이렇게 아파도 아픈것도 모르고 즐겁습니다!!

부디 중간에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에 그 기분을 만끽해주세요

잘못치면 어떻습니까 힘들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요

출발이 느리다고 결승점에 늦게 도착하진 않습니다 ㅎ


그리고 절대로 자살은 택하지마세요

대도서관 방송을 보는데 이런말을 해주더군요

어차피 사람은 결국엔 죽는데 왜 그렇게 먼저 죽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기왕 죽을바엔 돈이라도 죽어라 모아서 해보고싶은거 하고 죽는게 낫다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부모에게 불효, 친구들에게 상처 이런건 제껴두고

본인 스스로한테 물어보세요 이렇게 죽는게 정말 괜찮은건지

죽고싶은 맘이 든다면 일단 정말 하고싶었던걸 해봅시다! 그럼 길이 열릴지도 ㅎ

부디 올해 수능 끝난뒤엔 안타까운 소식이 뉴스에서 들려오지 않길


그냥 끄적끄적 대다보니 횡설수설이네요


무튼!

그대들 모두 고생하셨고 수고했어요

내일하루 모든걸 쏟아붇고 

재미지게 놀아봅시다!!

(수능 끝나면 학생부에서도 못건들더라구요)


그대들 화이팅

(참고로 찍을땐 여러번호 골고루 찍는거보단 한번호 정해서 그거로만 찍는게 확률이 더 높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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