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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왕가슴 내놓고 다닌 썰....
게시물ID : gomin_725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Vra
추천 : 26
조회수 : 442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6/06 20:16:24

 아까 여대문 열고 다니셨다는분 보고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 적어봄..


대학다닐때였음
방학때였는데 신촌에서 동아리모임이 있다길래 멀고 귀찮아서 안갔음....

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던 동아리 회장오빠때문이라도 꼭 가야했음

동아리에선 회장오빠, 나, 남자후배 이렇게 셋이 너무친해서 신촌역에서 셋이 만나서 같이 모임 장소에 가기로 했음


우리집은 화성시라 시골버스타고 수원역까지 간담에 또 전철타고 신촌역까지 가야하는 먼거리였음

여름이였던지라 안에 속옷만입고 나시따위 입지않은체 겉엔 분홍꽃무늬 샤랄라 롱셔츠를 입었음
여기서 참고로!!! 본작성자는 170에 C컵임...

그렇게 샤랄라하게 꾸미고 수원역을 거쳐
전철타고 룰루랄라 신촌으로 향했음
이때 알았어야했음
수원역부터 사람들이 날 쳐다봄
난 내가 이뻐서 그러는줄 암
이럴때 누군가가 쪽지를 준다던데 나한테 그런거 따위...

암튼 신촌역 도착하고 주말이라 엄청난 인파속을 뚫고 출구앞으로 갔음 회장오빠와 남자후배 만남
분위기가 이상한거임 순간 뭔가 뇌리에 스치듯 얼떨결에 고개를 숙여 가슴을 봤음......
........?
이런 옌병할... ㅠㅠ

신촌역까지 오면서 수백명 아니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내 왕가슴을 내놓고 활보했으니 ....


혹시나 보신분 계시면 잊어주세요...
그리고 그런분 보시면 귓뜸이나 쪽지라도 ㅠㅠㅠㅠㅠ

지금은 가슴부위에 옷삔 두세개씩 하고 댕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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