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979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라아가미★
추천 : 0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23 01:00:31
바로 사연 들어갑니다
스터디그룹 남2여2인데 일주일전부터 걑이 밥먹기로 했었어요
근데 나머지 남1여1이 갑자기 펑크내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회비(지각,결석으로 모인 벌금)로 저녁먹으라고 하더군요
둘이서 먹기 어색했지만 전 나머지 여자분(이하 S)을
평소에 괜찮게 생각해서 또 안먹는게 상황이 이상해서 그냥 먹기로 했음....
근데 밥먹을때 너무 긴장되서 막 개드립에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가는지 막...
아래는 많은 개드립중 하나
S: 머리스타일 바뀌시니까 아예 못알아보겠어요ㅋㅋ낯선사람이랑 소개팅하는 기분
본인: 그래요?ㅋㅋ(자세잡으며 소개팅인거처럼)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한손에 사이다 들고)김칠성이라고합니다.
(진짜 왜 이딴 개드립이 나온건지 모르겠음 이불펑펑)
S;(여기서부터 조금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한손에 콜라들고)전 장콜라라고해요 반가워요 ㅋㅋㅋㅋ
본인:아 네 반가워요 얘기 많이 들었어요.......몸에 엄청 해로우시다고...
S:(조금 더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그래요?
본인:햄버거랑 피자요
S:(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식입니다.....이런대화랑 상투적인 대화하다가 식사는 그냥저냥마무리됐고요...
개드립들은 진짜 지금 생각해보니ㅠㅠ 인민군 제식마냥 이불 뻥뻥차게 되는데
뭔가 분위기가 좋은듯한 건 왜그런걸까요 착각일까요ㅠ ㅠ
1. 그린라이트인듯
2. 단지 개그코드가 맞는것뿐
3. 그린라이트 아님
4. 찜닭이 너무 맛있어서
5. 될놈될 안될안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