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런글을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있고..나름 서로에게 힘이되었으면하고 ..올리는것이니 기분나쁘게보진 않았으면해요^^;;;
얼마전..페이스북으로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하고 연락이되었어요..몇년간 찾다가 포기하다가..그냥 찾아볼까...
하다가 찾은거였져..헤어진 나름 결정적인 이유를 해명하려던 것이었져..제쪽에서 이별을 말했지만
전 누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할주제는 아닙니다..객관적으로 연애나 할상황은 아닌 처지기도하니말이죠..
그러다 나이먹어 만난사람이라 더 각별하고 애틋했져..
하지만 스스로가 성인군자처럼 굴던 내가 연애하기란 쉽지가않더군요..
지금도 그렇지만 사랑하나면된다던가..운명이라던가 그런걸 믿는 쪽이거든요..
연애하다가 최소한 싸우려면..작게는 서로에게 지키지않는 사소한 약속이라든지..크게는 바람을 핀다든지..
그런걸로 싸우지않나요?하지만 전...그런걸로 싸워보진않았어요..
사랑하면서..약속을 어긴다든지..바람을 핀다든지..그런건 기본적으로..기준이 같다고봅니다..
사랑을 하지않는거겠지요..
그래도 사람인지라..부득이하게.. 가끔 약속을 어길수도있을거구요..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싸울때보면..사소한것을 어기고 그게 되풀이되고..첨엔 미안해하다가도 반복되면서..무뎌지고
그런것이 오해가되어 싸우는것아닐까요?
살면서 얻은 깨달음이 있다면..첨에 하기가 어려운것이지 한번 하게되면 그것은 되풀이된다는것이지요..
폭력이든 지키지않는약속이든 반복되는 지각이든..
그래서전 첨이든 한번하게되면 정말 미안해합니다..그건 당연한겁니다...그이후론 한번도 안하기도하고
잘못자체를 안하는것도있구요..이게 어려운것 같겠지만 처음부터 잘해버릇하면됩니다..
내가 오늘아침 그버스를 놓친것은 운이없거나 순간 재수가없어서가 절대아닙니다..늦게일어난것..그것이 이유라는겁니다
다른이유를 대며 탓할게아니라는거지요..
전 이렇게 생각하며 넘깁니다..내가 저버스를 타지않아야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것이다라구요..
지금부터 말씀드리는것은..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면서도 걱정도됩니다..또라이아닌가 생각할가봐서입니다..
문득 전 이런생각을합니다..지금 사는 세상이 정말 매트릭스안 아닌가..라구요
왜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있고..왜 화를 내기만 할까..
요즘 자주거론되는 타싸이트나..생각없이 단 댓글에 벌떼처럼 몰려들어 싸우는것을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가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 `
주위사람에게 물어보면 뭐라고 하든가요? 어? 그럴사람은 아닌거같든데..사람 좋아보이든데 나한테도 싹싹하고..
그렇습니다..
사이코패스든...소시오패스든..겉으로봐선 모른다는겁니다..
어떤싸이트를 접속한다고해서...악플을 단다고해서 나쁜인간만 있진않겠지만..
가려낼수있는 기준이 하나 생긴게 어딥니까..
참 괜찮은 형이나 동생 누나가있는데 친해지고 싶은데..
어쩌다보니 알게된사실....그런싸이트에서 활동하고..악플도 달고..그런 사람이었다..라는 그러면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요..
욕할필요없어요..멀리하면됩니다..어쩌다 만날수밖에는 없어도..형식적으로 만나고 헤어지면됩니다..
여기서 맘약해지면안됩니다...사석에서보면 참 괜찮은 사람인데..하는것말입니다..
언행일치라고하죠?
그거 다른사람은 좋은 사람 아닙니다..약해질필요없어요
요즘 세상은 어떤사람인지 모르는게 더무섭지...저렇게 단점을 흘리고 다니는 사람이 오히려 다행아닙니까...알게됐으니말이죠..
전 살아오면서..
고생도많이 했기에...주워들은 좋은말 명언..그런것도 많이 압니다...하지만
아시죠?
그런거 와닿지않는 다는거말이죠..
어떤 좋은말도..좋은충고도..지금 내현실과 딱맞지않으면 깨닫지못해요..
그래서 안다고해서 서튼충고는 하지말라는 말도있는거구요..
저도 고게에 와서 간간히 댓글을 달지만..선을 지키려 애씁니다..
겪은일 아니면 절대 끼어들어 충고하지말자는것말이죠..(조심한다고하고는있지만^^;;)
두가지 이야기는 해드릴게요 그래도 와닿은것을..
첫번째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이야기라는 책 읽어보셨죠..
저도 읽고서 눈물흘린이야기도있고..감동받은 이야기도많지만 그래도 그중에 가장 와닿은것은
물에빠진 어린아이를 구한 소방관의 말입니다..
아이가 어째서 저를 구하러오셨져?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구하러가기엔 폭풍우도치고 파도도 쌔서 위험한상황이라)
라고 하니..소방관은..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살면서 네가 구할만한 가치가있었다는걸 보여주기바란다 뭐 이런내용이었져..
전 이말에 감동을 받아..그래 가치가있는삶을 살자고..맘을먹었고 그렇게 살고는 있습니다
두번째는
라이어게임이란 만화책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믿는다는게 무엇이냐라는 내용이었져..
그때까지의 저는 믿는건 그래..어떤일이 있어도 믿어주는게 참 믿음이지...이렇게살았는데
그러다가 손해도정말 많이봤고..ㅋㅋㅋ
거기선 이렇게 말합니다..
믿기위해선 먼저 의심해라..그리고나서도 믿음이 생긴다면..끝까지믿으면되겠지요..
전 충격을 받았져..누군가를 믿기위해 전 아무노력도 안한거였어요
단지 믿는다는 겉으로만 포장만 한거라는걸 깨닫게됩니다..근데 잘안되더라구요..너무잘믿어버려서ㅠㅜ
제가 첨에 글을 올릴때는
세상을 행복하게 바꾸고싶어서 시작한거지만 나름 노력도하고는 있는데 너무 더딘바람에 사실 지쳐있어요
위에말한 사람 다시만나고픈 맘도있는데..사실 맘에 걸리는게 있어요
기본적인 성향이나 모든게 그때 그대로이지만..지금의 저는 세상을 행복하게 바꾸고자하는꿈이 생겨버려
연애는 접은 상태입니다..그거에 올인하고싶어서랄까요..
그래서 다가설수없고 그러지않으려합니다..그게좀 속상해요..연애를 하게되면 그녀만이 전부가되어야하는데..
세상도 행복하게 하려면 상대에게 소홀해지는거잖아요..그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요..
이것은 좋은말을 좋게 포장하고 합리화하려는뜻은 아님을 알아주세요..넋두리같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