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심판이 아니라 공천심판이었습니다
만약에 경제심판론이었으면 국물이 25% 지지율 나온 거 설명 못 해요
종편에서 김종인 경제정책 빨아주는 거 본 적 있나요?
난 못 봤는데...
불리한 어젠다니까 아예 경제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음
김종인의 외연확장은 '경제할배' 라는 네이밍이었지, '짜르' 의 헛발질이 아니었어요
승-패로만 나누어지는 이분법적 논리로 총선을 바라보면 안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대통령 두 번 만든 이해찬이 선거 치르는 게 맞는 거지요
상대방이 못 해서 진 게임을, 우리가 잘 해서 이겼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왜 골을 먹혔고, 어떻게 골을 넣었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거에요
그래야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