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그것도 새벽에 글을 쓰네요. 묘하게 바쁜 일주일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에피소드는 6시즌의 14번째 이야기입니다.
시작은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과학주간의 마지막 행사에서 시작됩니다.
묘하게 아무 사고없이 지나간 과학주간. 하지만 마지막에 기구를 날리는 행사에서 바트가 대형 장난을 칩니다.
기구 한번 기막히게 개조했네요.
바트는 벌로 스키너 교장의 별관측을 보조하게 됩니다. 새벽에 나와서 말이죠.
천체관측중 낮에 놓친 기구를 발견한 스키너. 얼른 회수해야죠. 냅다 뛰어갑니다.
그사이 바트가 혜성을 발견해서 자기 이름을 공인 받았네요. 스키너는 복장 터집니다. 더불어 잡은 기구도 놓쳐버리죠.
근데 문제는 이 '바트 혜성'이 스프링필드로 곧장 날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은 곧장 프링크 박사를 불러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들은 안도합니다.
날아오는 혜성을 비웃는 사람들... 그렇지만 리사는 아직도 불안합니다.
혜성이 박살나는 걸 보기위해 다른 모든 주민들처럼 심슨가족도 지붕에 올라 구경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조준이 잘못되어 혜성을 지나치고
마을의 유일한 탈출구인 다리를 박살냅니다. 스프링필드는 꼼짝없이 몰살당하게 생겼군요.
종말까지 6시간. 시민들이 점점 패닉에 빠지는 가운데
의회에선 특별법을 통과시키려합니다
하지만 돈아까워 기각... 이런일은 이나라에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에 대한 앵커의 일침
한편 속편한 호머
방공호로 대피하자 합니다.
심슨네집엔 방공호가 없죠. 준비성 철저한 플랜더스네 방공호로 갑니다.
이런 착해빠진 플랜더스... 이 인간은 늘 이렇습니다.
이때 스프링필드 주민들이 왔군요. 분위기 살벌합니다.
바보 플랜더스... 그냥 죽게 둘순 없으니 전부 들어오라 합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이 너무많아 문이 닫기질 않는군요.
다급한 사람들. 각자 살아야할 이유를 하나씩 필사적으로 댑니다.
플랜더스의 왼손잡이 가게가 제일 쓸모없다고 플랜더스가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호머가 주동자군요...-_-
이 바보 플랜더스!!!! 자신이 나가겠다고 합니다...
플랜더스는 그렇게 방공호 밖으로 나가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별것 아닌것에도 예민해져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때 다시 한번 소리내는 호머. 병주고 약줍니다. 플랜더스를 혼자 죽게 둘순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멋있게 나갑니다.
다른 사람들도 감명받아 다 같이 우르르 나갑니다.
한편 혼자서 죽음을 맞기위해 동산에 오른 플랜더스
혼자서 담담하게 Que sera sera 를 부르며 종말을 기다리고 있군요.
그때 나타난 이웃들 모두가 플랜더스를 감싸고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한편 혜성은 스프링필드의 두터운 오염된 공기층에 의해 조각나고
위키백과에 따르면 치와와머리보다 작게 된 돌멩이는 방공호에 직격해 방공호만 무너집니다.
사람들이 끝까지 자기 이기심을 내세워 안에 있었다면...
하지만 마무리는 항상 우매한 군중...
여러분은 종말이 온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P.S : 윌리를 찾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