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반 으로 보류1회를 경험한 글이며 스압이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분들과의 생각을 비교해보기 위해 다시 올려봅니다

 

 

 

 

 

 

오픈패스의 경우 딜러가 연습게임부터 `이대로 하시겠습니까` 라고 카드를 받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카드구성에만 집중한 참가자들은 딜러의 말을 별의미 없이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또한 기본카드와 3가넷카드의 카드색을 비슷하게 하여 참가자들이 카드색조차 늦게 찾도록 유도하였고

진짜 필승법을 못찾은 상태에서 카드색구별만으로도 게임을 풀어갈수 있도록 혼란을 유도했습니다

추가카드 또한 1~3가넷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무제한 구입이 가능하게 하여 카드색구별이 필승법이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함 즉 가넷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게임으로 참가자들을 속였습니다

또한20장중 10장을 선택하여 조합하는 오픈패스는 게임설명이나 게임결과에서도 운이 작용한다는 점이 나타나는데

가령 콩 외 누군가 필승법을 발견했다면 1:1대결에서 카드오픈에 어느정도 운이 작용하게됩니다(높은숫자)

바꾸어 말하면 필승법을 발견하고도 공유할수 없는게 본인이 공유하고도 운에의해 꼴지가 될수있다는 사실을 인지할수있기에

이게임은 공동우승이 아닌 철저하게 개인전에 초점을 맞춤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추가카드 가넷역시 저렴함)

신의판결의 경우 기본주사위와 홀/짝중1개 총2개의 주사위를 참가자들에게 랜덤으로 분배하고

특수주사위는 2종류지만 각각 7개씩 갯수를 제한하며 선택또한 램덤이고 5가넷으로 가격또한 높은편입니다

오픈패스와 마찬가지로 필승법외에 자석효과, 같은숫자지만 배열을 다르게 해놓는 페이크를 넣지만

이건만으로는 게임을 풀어갈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사위에 필승법이 숨겨있다는것을 의도적으로 표현했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주사위숫자 확률이 거의 일정하고 가넷을 소비한다 하여도 크게 의미가 없고 게임룰이

10번주사위를 던저 숫자 2개중 1개를 맞추면 되도록 비교적 쉽게 만들었습니다 즉 10번 다 맞추면

누구나 공동우승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이는 생존을위해 연합하여 공동우승을 하도록 게임자체로 참가자들에게 유도했다고 생각됩니다

필승법이 기본주사위 3,4조합과 짝수+345/홀수+456 한가지숫자조합 으로 비교적 심플하지만

주사위를 선택하고 사는 모는 행위를 랜덤으로하고 특수주사위 가넷을 5가넷으로 비싸게하여

참가자들에게 어쩔수없는 강제연합을 만들도록 유도하여 이는 가넷이 많아도 랜덤으로 한가지 특수주사위만 3번뽑는

확률과 연합을 하여도 특수주사위가 1가지만 나오는 딜레마를 게임시작부터 넣어 참가자들의 혼란을 야기했고

또한 오픈패스처럼 필승법 확보시 운에의해 결정될수있는 점을 배제하기위해

필승법확보시 최소 공동우승을 확보할수있도록 함 즉 필승법을 공유하지 않아도 최소 공동우승을 확보

이는 연합에 배신을 하여도 절대로 탈락하지않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 지니어스 특유의 연합과 배신 그리고 개인의뛰어난 능력을 모두 볼수있도록 게임을 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오픈패스와 신의판결을 간략히 비교해보면

오픈패스는 필승법을 찾아 무조건 단독으로 해결해야 하는 결과에 운이작용하는 게임이라면

신의판결은 필승법을 찾아도 연합을 하여야 하는지 단독으로 해야하는지 연합을 하여도 배신을 할건지 공동우승을 할건지

계속적인 딜레마에 빠지게하여 지니어스 특유의 배신과 연합의 딜레마를 게임자체에 삽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신의판결이 오픈패스보다 조금더 지니어스라는 구성에 맞도록 제작된 게임이라 생각되며

만약 시즌1에서 이 신의판결을 진행했다면

두뇌와 배신 지니어스의 가장큰 매력 두가지가 절정에 다를수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시즌2에 나와서 굉장히 아쉬운게임이지만 이또한 일회성 게임이기에.... 시즌3에 사용할수없음이 아쉬움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