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과의 괴리감에 대한 걱정
변호사가 빠지긴 하지만 영화 다 보고나서는 그런걱정 왜 했나 싶었습니다.
완전 다른내용이라 보시면되고 보다보니 아얘 다른작품같아서 괴리감 자체가 안느껴졌습니다.
2. 어설픈 CG??
딱히 CG가 어설프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애초에 저승인데 이승과는 다른세상이라는 생각이 박혀서 큰 걱정 없었습니다.
CG 자체가 어설프지는 않았습니다.
3. 신파극??
신파극이라는말이 찾아보니 감동과는 관련없는 이야기긴 하던데
(아마 국내 영화들에 억지로 삽입된 내용을 신파극이라고 하나본데 감동코드가 그 1위라 그런게 아닐지)
억지감동땜에 걱정되신다면 보셔도 됩니다.
딱히 억지감동은 아니더라구요. 슬픈장면이 좀 오래간다 싶기 직전에 웃긴장면으로 대처됩니다.
개인적으로 주지훈 연극톤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뭐 그거빼곤 ㅎㅎ
염라대왕이 좀 개연성이 떨어지긴 하던데 이부분은 스포라 더이상 말하지않겠습니다. 2편에서 밝혀주겠죠.
억지눈물이면 이게뭐시여 하면서 눈물이 쏙 들어갔을텐데
저 이영화 보면서 올해 눈물 제일 많이흘렸네요. 앞뒤에서 계속 사람들 전부 흐느끼고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 질좋은 손수건 몇장 챙겨가세요. 휴지나 옷으로 눈닦으면 아픕니다.